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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미국의 새 군사전략보고서는 무엇을 시사하는가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새 군사전략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미국의 전략적임무와 리익은 앞으로 날이 갈수록 더욱더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부터 올것이다.》, 《일본<자위대>가 해외작전능력을 높이는데 협력해야 한다.》,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지역에서의 미군의 영향력을 가일층 높여야 한다.》고 력점을 찍고있다.

이것은 한마디로 새세기 아시아태평양국가로서의 보다 확고한 지위를 노린 미국의 정치군사전략의 일단을 반영하고있다.

새 세기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 군사력균형에서는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있다.중국, 인디아 등 여러 나라들이 신흥강국으로 등장하고있다.

이것은 21세기가 아시아태평양의 세기로 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이 지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구실로 우리 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나라들의 《군사적위협》을 들고나오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당치 않다.

미국의 군사력은 전략핵공격력량, 미싸일방위체계, 부단히 갱신되고있는 기초시설로 구성된 전략력량으로서 절대적우세를 차지하고있다.미국의 전략핵무력은 세계를 몇차례나 소멸할수 있으며 미싸일방위체계는 이미 국부적인 방패망을 형성하였다. 장거리미싸일력량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하여 미국의 륙해공군은 세계적인 작전을 진행할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있을뿐아니라 세계적으로 그물처럼 얽혀진 군사동맹기지들을 가지고있다.

미국의 제5세대 스텔스전투기 《F-22》는 이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배비되였으며 항공모함집단은 조선반도를 포함한 세계각지에서 마음대로 돌아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조선과 중국의 방위력이 오히려 그 누구를 위협한다는 적반하장의 론리를 들고 나오고있다.

이에 대하여 중국의 《인민일보》 2월 21일부는 《제가 불 놓는것은 일없고 남이 초불을 켜는것은 안된다.》는 횡포한 론리라고 단죄하였다.

미국의 새 군사전략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잠재적적수들을 제압하고 군사적지배권을 틀어쥐며 새로운 랭전을 부활시키려는 위험천만한 전략문서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위협은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지역나라들의 노력을 비상히 확대강화시키는것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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