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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공허한 《대화론》과 삐라살포말고는 할 일이 없는가
(평양 3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경향신문》이 2일 빈말뿐인 괴뢰당국의 《대화론》을 비난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현 《정부》가 집권이후 남북공동선언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남북관계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자가 해마다 《8.15경축사》라는데서 마치 먼 나라에서 온 사람처럼 남북간 전면적대화와 경제협력에 대해 운운하였다고 사설은 밝혔다.

사설은 지난 1일 《3.1절기념사》에서도 집권자가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과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말한데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파탄된 북과의 대화를 복원하면 될 일을 한가하게 허공에 대고 주문만 외우고있는 형국이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리명박에게서 남북대화는 현실의 문제가 아닌 기념식때에만 의례적으로 동원하는 죽은 언어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지난 3년내내 대화를 악화된 남북관계를 푸는 방법으로가 아니라 연설문을 채우는 수사학으로 끝냈을리 없다.

이 수사학적《대화론》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지만 현 《정부》가 야심만만하게 추진하는 대북정책이 있다.

그것이 바로 삐라살포이다.

《정부》는 한때 보수단체의 삐라살포에 북이 반발하자 《중단하라고 요청했지만 듣지 않는다.》고 해명한바 있다. 북을 자극하는것이 화해와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부》도 외면할수 없었기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북의 체제를 부정하고 비방하는 삐라를 북에 날려보내고있다.

《뒤에서 우리 체제를 무너뜨릴 궁리를 하면서 빈말로 대화하자는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진정성있는 대화인가.》고 북이 묻는다면 뭐라고 변명하겠는가.

《정부》는 공허한 《대화론》과 삐라살포말고는 할 일이 그렇게 없는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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