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일미합동군사연습소동은 무엇을 보여주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에 들어와 일본이 미국과 합동군사연습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일본과 미국의 무력은 일본의 규슈섬에 대한 《침공을 격퇴》하는것을 목적으로 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야마 사꾸라》로 명명된 이 군사연습각본은 일본의 4개 주요섬의 하나로서 일본렬도의 남부에 위치하고있는 규슈섬이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지원해주는것을 예견하고 짜진것이라고 한다. 로씨야신문 《네자비씨마야 가제따》는 콤퓨터화면들에는 《침략국》의 이름이 밝혀져있지 않지만 지휘소안의 모두에게는 연습이 어느 나라를 념두에 두고있는가 하는것이 명백하다고 하면서 한 미군장교가 미국의 AP통신에 가상적으로는 규슈섬 서쪽에 위치하고있는 큰 나라를 념두에 두었다고 말한것을 전했다. 신문은 규슈섬 서쪽의 큰 나라란 다름아닌 중국을 념두에 둔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다시말하여 일본과 미국의 무력이 감행한 규슈섬주변에서의 맹포격훈련은 중국륙전대의 있지도 않는 《상륙을 격퇴》하는 전쟁놀음이였다.
한편 일본륙상《자위대》와 미해병대는 미국서해안에서 《외진 섬방위》를 가상한 공동훈련을 2월 9일부터 1개월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고있다. 이 공동훈련에서 미해병대부대를 지휘하고있는 군부나부랭이는 《유사시 두 나라 부대가 신속히 대응할수 있다. 》느니, 《동아시아지역이 불안정해지고있는 속에서 미일의 부대가 국기를 나란히 하고 훈련을 진행하는것이 가지는 의의는 크다. 》느니 뭐니 하면서 《미일방위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훈련에 참가한 륙상《자위대》를 지휘하고있는 부대장이라는자도 《섬나라인 일본에서 외진 섬방위는 중요한 문제이다. 미해병대와의 훈련을 통해 능력을 향상시키고저 한다. 》고 그에 맞장구를 쳤다.
일본과 미국은 2월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탄도미싸일요격모의연습을 벌리였다.
얼핏 보면 손아래동맹자인 일본이 그 누구의 《위협》을 받고있기때문에 손우동맹자인 미국이 《방위》의 목적밑에 일본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듯이 보인다. 하지만 올해에 들어와 년초부터 《일장기》와 《성조기》를 펄럭이며 일본과 미국이 벌려놓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은 《방위》와는 아무 인연도 없는 철두철미 침략전쟁연습이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의 쓴맛을 본지도 반세기를 훨씬 넘고있지만 지금까지 일본을 위협하는 나라는 있어본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미국은 무엇때문에 그 무슨 《방위》를 그처럼 열심히 외워대고있는가.
일본반동들이 떠드는 《외진 섬방위》란 저들의 음흉한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구차스러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은 륙상《자위대》의 일부 무력을 미해병대처럼 만들것을 획책하고있다. 그들은 미해병대를 본따 륙상《자위대》무력을 《수륙량용부대》로 개편하려 하고있다. 《외진 섬방위》를 강화하자면 섬에 앉아서 지키는것보다 빼앗긴 섬을 어떻게 탈환해나가는가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륙상《자위대》무력이 《유사시》 그 누구에 의하여 외진 섬들이 점령되는 경우 이 섬들을 바다로부터 접근하여 상륙 및 탈환하거나 후속부대를 위한 진지를 확보하는 기능을 갖추자면 미해병대처럼 개편되여야 한다는것, 륙상《자위대》의 《수륙량용부대》재편성을 검토하는것은 불가피하다는것이 일본반동들이 내돌리는 궤변이다.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전후 법적으로 그 어떤 전투무력도 가질수 없게 되여있다. 하지만 오늘 일본《자위대》는 자본주의세계에서 미국 다음가는 위험한 전쟁세력으로 자라났다.
전쟁하수인인 일본을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전략수행을 위한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속심으로부터 미국은 그 누구의 《위협》나발을 열심히 불어대며 일본에 《평화헌법》수정과 군비확장을 요구하고있다.
군사대국화와 재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일본은 그에 적극 순응하여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자위대》무력을 미해병대처럼 개편하려는것은 그러한 책동의 일환이다.
일본륙상《자위대》가 본따려고 하는 미해병대로 말하면 방위가 아니라 공격이 기본이다. 미해병대는 미제의 침략전쟁과 군사적간섭의 돌격대이다. 미해병대는 세계도처에서 군사적간섭과 침략을 감행하는데서 악명을 떨치고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미국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침공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있는 미해병대를 일본륙상《자위대》가 본따려는것은 그들처럼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자는것외에 다른것이 아니다.
일본륙상《자위대》는 2006년 1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군사연습장에 부대를 파견하군 한다. 이곳에 파견되는 륙상《자위대》부대는 해안에 상륙하거나 무기와 장구류를 휴대하고 헤염치는것과 같은 가상훈련을 미해병대와 함께 계속해왔다.
재침야망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은 미제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과 다른 주변나라들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다. 일본이 지난해 12월 미국과 함께 중국을 겨냥한 해상합동군사연습을 벌린것은 우연하지 않다. 일본의 언론들이 제2차 세계대전이후 일미가 처음으로 중국을 가상적으로 삼고 진행한 실전연습이라고 평한바 있는 이 합동군사연습에는 미제7함대와 일본항공《자위대》의 전투기, 해상《자위대》의 조기경보기가 동원되였다.
일본에서 날로 로골화되는 군국화책동과 일미합동군사연습은 절대로 수수방관할 문제가 아니다.
오늘 국제사회는 광란적인 일미합동군사연습을 일본이 미제의 침략정책에 편승하여 전쟁마당에 뛰여들어 불순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으로 보고있다. 미국에 의하여 급속히 재무장된 일본이 해외침략의 포성을 울리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력사적으로 큰 나라를 등에 업고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는것은 일본의 고질적인 상투적수법이다. 새 세기에 들어와 《반테로》와 《국제적인 평화유지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를 부르짖으며 해외침략의 발판을 닦아온 일본반동들은 오늘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로골적으로 재침의 길로 내닫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미국을 등에 업고 지난날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일본반동들은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책동으로 차례질것이란 죽음과 파멸밖에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