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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결광의 <태도변화>타령》-통일부장관 《기념사》
(평양 3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광의 <태도변화>타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남조선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그 무슨 통일부창설《기념식》이라는데 나타났다. 동족대결의 앞장에서 온갖 못된짓을 다하여 《분렬부》, 《통일무관심부》로 손가락질을 받아온 통일부의 조작을 《기념》한다는자체가 어이없는 일이지만 거기서 울려나온 악담은 더우기 격분을 자아낸다.

현인택은 《기념사》에서 《남북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이니, 《진지한 고민》이니 하고 노죽을 피우던 끝에 저들이 지난 3년간 《비핵, 개방, 3000》에 기초한 《원칙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해왔으며 그것이 앞으로 《통일에서 획기적전환점이 될것》이라는 실로 황당한 넉두리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근본적태도변화》니, 《비핵화》와 《대외개방》이니 하면서 통일부가 《력사를 붙잡고 북을 변화시켜나가야 한다. 》는 고약한 소리를 내뱉았다. 현인택의 망발은 한마디로 말하여 반통일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000》을 기어코 실현하여 우리를 해치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이다.

현인택으로 말하면 남조선보수당국의 대결정책을 고안하고 집행하는자로서 현 북남관계파국을 빚어낸 장본인이다.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악랄하게 반대해온 현인택은 응당 자기의 죄행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미전에 물러났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장관자리에 눌러앉아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대결정책을 그 무슨 《원칙있는 대북정책》으로 미화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한 대결분자인가.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 초래한것은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전면파탄, 최악의 긴장격화와 핵전쟁발발의 위험뿐이다. 불신과 대결이 절정에 달하여 나중에는 북남관계를 불과 불이 오가는 험악한 상태에 몰아넣은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 어떻게 통일을 위한 《획기적전환점》이 될수 있는가.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대결야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대결과 전쟁도 평화와 통일로 보는 현인택이 아니고서는 이따위 망발을 내뱉을수 없을것이다.

현인택은 입만 벌리면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운운한다. 이 타령은 듣기조차 지겨운 그의 지정곡조라고 할수 있는것이다. 이번에도 그는 누구의 《근본적태도변화여부》가 《정책판단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떠들면서 《비핵화》와 《대외개방에로의 유도》에 대해 피대를 돋구었다. 바로 여기에 현인택이 한 《기념사》의 본질이 있다. 그가 떠들어댄 《근본적태도변화》란 핵소동과 인권모략소동을 비롯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우리를 감히 무장해제하고 개방시켜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망상을 실현해보려는 기도가 어린 매우 불순한 낱말이다. 이것은 현인택이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철저히 부정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거부하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의 길로 계속 질주하겠다는것을 선언한것외 다른것이 아니다. 지금 남조선호전세력이 허황하기 그지없는 《급변사태》를 꿈꾸며 외세와 함께 도발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는것도 그들이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이 아니라 《체제통일》을 노리며 전쟁도발의 길로 질주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내외의 강력한 요구에 몰리워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태도를 변화하여 정책전환에 나서야 할 당사자는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인택이 고리타분하게도 그 누구의 《태도변화》를 또다시 운운한것은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에서 그 어떤 변화도 없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의 구태의연한 망동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내외여론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도전이다.

북남관계를 3년이나 파국상태에 못박아놓고도 부족하여 아직까지 《원칙》나발을 불어대는 현인택이야말로 민족의 지향에 완전히 등을 돌린 용납 못할 반통일역적이다.

현인택은 제 처지나 알고 처신을 바로해야 한다. 안팎으로 버림받고 배척받아 언제 목이 나떨어질지 알수 없는 가련한 처지에 아직도 기가 살아 누구를 어째보려 하고있으니 이게 꼴불견이 아니고 무엇인가.

민족을 반역하며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현인택은 죽어서도 반통일역적의 오명을 씻지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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