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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민족음료-숭늉
(평양 3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숭늉은 맛이 독특하고 영양가가 높은 조선의 고유한 민족음료이다.

19세기초의 책인 《림원십륙지》에는 숭늉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되여있다.

숭늉은 집에서 밥을 지어먹을 때마다 만들수 있는 음료이다.

쌀이 익을 때 불을 물리고 뜸을 들인 다음 다시 불을 때면 가마밑바닥에 붙은 낟알은 누룽지로 되면서 밤색으로 변한다. 동시에 휘발성물질이 밥알에 스며들어 구수한 향미를 이루게 된다.

이렇게 생긴 누룽지에 물을 붓고 다시 끓이면 맛좋은 숭늉이 된다.

조선인민은 예로부터 밥을 거의 다 먹고 몇숟가락정도 남았을 때 그것을 따끈한 숭늉에 말아 마른 반찬이나 장절임, 젓갈 등으로 식사를 끝내는것을 좋아하였다.

가정들에서는 숭늉드리기를 하나의 식사례절로 여기였으며 특히 시집보낼 딸에게 숭늉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렸다.

조선인민은 오늘도 숭늉마시는 풍습을 살려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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