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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부패<정권>의 추악한 면모》-《함바비리》사건
(평양 3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부패<정권>의 추악한 면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터진 《함바(건설현장식당)비리》사건으로 현 집권세력에 대한 인민들의 원성이 더욱 높아가고있다. 지난해 10월 덜미를 잡힌 어느 한 건설중개상인이 전 경찰청장 강희락과 전 해양경찰청장이 뢰물을 받아먹은 사실을 실토함으로써 이 사건이 권력형부정부패사건이라는것이 명백해지고있다. 건설중개상인으로부터 식당운영권과 관련하여 막대한 돈을 받은 강희락에 대해서는 이미 구속령장이 청구되였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 전 청와대 《감찰팀장》이였던 배건기가 이 사건에 개입된 혐의로 사표를 낸데 뒤이어 얼마전에는 방위사업청장 장수만이 사건련루자로 폭로되여 사퇴하였다.

이 부정부패사건으로 인한 파문이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커지고 사건내막을 낱낱이 까밝힐것을 요구하는 야당과 사회 각계의 목소리가 비발치자 청와대와 《한나라당》내부의 분위기는 초상난 집처럼 어수선하다고 한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이 저들의 집권기반을 뒤흔들어놓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로 전전긍긍하고있다.

그도그럴것이 련이어 폭로되고있는 사건련루자들이 모두 현 당국자의 신임을 받거나 《정권》의 요직을 담당했던자들이기때문이다.

남조선에서는 《정권》의 후반기에 집권층속에서 부정부패행위가 성행하는것이 고질적인 악습으로 되여왔다. 남조선의 력대 통치배들은 임기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측근들을 비롯한 권력자들의 각종 부정부패행위로 통치력이 크게 약화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시달리군 하였다. 하지만 현 남조선통치배들은 집권초기부터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권력형부정부패사건들로 하여 력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수치스러운 오명을 떨쳤다.

지난해에만도 남조선에서는 당국자를 등대고 권력을 휘둘러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던 영포회사건과 《한나라당》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무더기불법뢰물사건, 전, 현직검사 100여명이 정상적으로 뢰물과 성접대를 받은 검찰추문사건 등 각종 권력형부정부패사건들이 그칠새없이 터졌다.

어디 이뿐인가.

지난해 8월 현 당국자가 내세웠던 《국무총리》와 장관후보자들의 대다수가 하나같이 부정부패경력자들이여서 거의 전부가 자진사퇴하는 웃지 못할 희비극이 펼쳐졌다. 전 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은 추악한 부정부패행위가 들장나 사임했고 권력을 등대고 사리사욕을 채우던 륙군참모총장도 수치스럽게 자리를 내놓지 않을수 없었다.

이번에 터져나온 부정부패사건은 파쑈독재로 민심을 짓밟으며 일신의 부귀와 향락만을 추구하는 남조선집권세력의 추악한 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보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신문은 각계에서 《오만한 권력은 부패하기마련이다.》, 《권력의 상층부터 말단까지 부정부패를 일삼는 현 <정권>이야말로 암이 온몸에 퍼진 말기암환자수준》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는데 대하여 전하였다.

《말기암환자수준》, 바로 이것이 썩은 생선에 쉬파리 끓듯이 우에서부터 아래까지 부정부패행위에 환장한자들로 가득찬 현 남조선보수《정권》에 대한 민심의 평가이다.

민심의 버림을 받은 부패《정권》의 종말이 어떠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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