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영화를 보시고도
(평양 3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3월 8일 저녁무렵이였다.
한 영화기술원이 어느 한 청사에서 영화를 돌릴 준비를 거의 끝냈을 때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방안에 들어서시였다.
주석께서는 오늘은 녀성들의 명절인데 무슨 영화를 가져왔는가고 물으시였다.
영화기술원이 녀성들의 용감한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말씀올리자 주석께서는 3.8국제부녀절을 맞는 녀성동무들이 좋아하겠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환하게 웃으시던 주석께서는 문득 백두산시절을 회고하시는듯 우리가 산에서 투쟁을 할 때에도 녀성동무들이 용감하게 싸웠다고 말씀하시였다.
새 조국건설사업을 이끄시는 그토록 바쁘신 가운데서도 주석께서는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면서 몸소 영화상영까지 조직하시고 시간을 내시여 녀성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해주셨던것이다.
영화가 끝났을 때에는 영화기술원에게 녀성동무들의 명절에 좋은 영화를 돌려주어 고맙다고, 수고하였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