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연구원은 8일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을 단죄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백서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강행하고있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최절정에 이르고있다.
핵항공모함과 핵탄을 적재한 전투함선집단, 전략폭격비행대들을 비롯한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한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의 방대한 무력이 하늘과 땅, 바다를 꽉 메우고 전쟁연습의 총포성이 진감하고있다.
남조선은 오늘 세계최대의 침략전쟁연습터로, 가장 위험한 핵전쟁발원지로 되고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남조선에서 벌리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의 실상을 만천하에 폭로단죄하기 위해 이 백서를 발표한다.
1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으로서 그 누구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떠들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성격을 가리우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 범죄적책임을 모면하려는 술책에 불과하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이 2002년부터 진행하여오던 《련합전시증원》,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2008년부터 그 명칭을 현재대로 바꾼것으로서 훈련의 성격과 내용, 훈련기간과 규모, 투입되는 무장장비 등으로 볼때 철두철미 우리에 대한 기습적인 핵선제타격을 노리고 감행되는 북침전쟁연습이다.
이 훈련은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의 주관밑에 유사시 조선반도에 투입되는 《미증원군의 수용, 대기, 전방이동 및 통합》 등을 숙련하기 위한 련합지휘연습과 련합특수작전 및 후방지역작전을 위한 련합야외기동연습으로서 전시에 미군의 신속한 투입과 괴뢰군의 작전능력, 남조선의 인적, 물적자원동원능력을 검증하고 련마하는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특히 이 훈련은 우리의 전략적요충지들을 선제타격하여 점령한다는 새로운 북침전쟁각본에 따라 평시에도 우리에 대한 침략도발을 감행하기 위한것으로서 여기에는 핵무기제거훈련, 북지역산악극복훈련, 평양시가전훈련, 지휘거점정밀타격훈련, 북측지역에서의 치안작전훈련 등 각종 도발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여있다.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위험성과 도발적성격에 있어서 극히 무모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우선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서 44가지의 국지전 및 전면전을 예상한 매우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이다.
조선서해 5개섬에서만도 국지전을 도발할 6가지 류형을 미리 정해놓고 훈련을 벌리다가 《북군대의 이상징후》가 미군과 괴뢰군의 정보망에 포착되는 경우 선제타격하며 우리 군대가 그에 대응하면 북의 전략거점들을 타격하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국민일보》 2011.2.28)
이에 따라 부산과 경상북도 왜관, 일본의 사가미하라, 요꼬하마의 미군기지들에 있는 보급창들에서 훈련을 명목으로 자행포, 땅크, 장갑차, 수리부속품, 의료물자, 전투식량, 군복 등 미군이 60여일간 전쟁을 수행할수 있는 각종 장비와 물자들이 전진배치되였다.
이것은 국지전이 발생하면 항공편을 리용하여 미군병력을 신속히 전개한후 현지에서 사전배치물자를 접수하여 바로 전면전을 치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통일뉴스》 2011.3.3,《서울신문》 2011.3.3)
이에 대해 전, 현직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들은 《우리는 재래식공격을 넘어선 수많은 실질적인 씨나리오에 맞추어 훈련하고있다.》, 이번 훈련은 《전면전이 림박했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에 대한 군사공격을 검토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실토하였다.
괴뢰정부관계자도 《<키 리졸브>훈련은 기본적으로 초기에 국지도발로 시작하여 전면전에 들어가고 전면전을 하면서 북의 내부변화에 대비한 연습》이라고 공언하였다.(《노컷뉴스》 2011.2.17, 《련합뉴스》 2011.2.15)
또한 이번 연습은 《작전계획 5029》에 따라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구실로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매우 불순한 불장난이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조작해낸 《작전계획 5029》는 그 누구의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이 즉시 군사적개입에로 이행하여 북을 타고앉는다는 어리석은 망상에 불과한 북침계획이다.
이 작전계획의 골자는 전쟁개시 90일전에 남조선강점 미군특수작전사령부와 미중앙정보국산하 특수작전단, 괴뢰군특수부대들을 공화국북반부지역에 은밀히 침투시켜 심리전, 테로, 교란 등으로 《급변사태》를 의도적으로 일으킨 다음 대규모무력침공으로 북을 《점령》한다는것이다.
지어는 북에서 해일과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에도 그것을 《급변사태》로 보고 침략을 단행하는것으로 되여있는데 세상에는 미국과 괴뢰패당처럼 자연재해가 발생하였을때 인도주의구호사업은커녕 그 기회에 들이치는 극악무도하고 반인륜적인 전쟁계획을 세우는 전쟁광신자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기간과 규모에서도 이전시기를 훨씬 릉가하고있다.
지난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3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23일간 진행되였다.
그러나 올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기간은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62일간으로서 지난해보다 무려 39일간이나 더 늘어났다.
또한 훈련에 참가하는 미군과 괴뢰군의 병력수도 종래의 수만명에서 올해에는 무려 21만여명으로서 최대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2004년에 조직되여 세계각지에서 핵, 미싸일 등의 탐지와 제거임무를 맡고있는 미륙군 제20지원사령부의 특수부대요원들이 원자력공격용잠수함과 특수작전용 수송기를 통해 대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동원된 전쟁장비들을 보면 초대형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와 이지스순양함과 구축함, 핵잠수함,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F/A-18》호네트전투기, 《E-2C》조기경보기, 《EA-6B》전자장애기, 《M1-A1에이브람스》땅크, 《M109A6》자행포, 화생방정찰차, 《M26》제독장치, 《TALON》폭발물탐지용로보트, 《K-317》생물학정찰차, 《K-221》적외선차페체계 등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만큼 방대하다. (《련합뉴스》 2011.3.3)
올해 훈련에는 괴뢰예비군병력도 대대적으로 동원되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과 괴뢰도당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시 괴뢰예비군병력에 한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비상소집훈련만 하는것으로 한정시키고 현역과 함께 전방에 투입하는 훈련은 진행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처음으로 괴뢰예비군을 현역장교들의 지휘하에 전방에 배치하여 실전훈련에 참가시켰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감행하는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이 아니라 명실공히 선제공격을 노린 북침전쟁연습, 위험천만한 핵시험전쟁연습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2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은 오늘에 와서 비로소 엄중하게 제기되고있는것이 아니다.
력사적으로 돌이켜보면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하고 괴뢰군을 조작한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남조선에서는 어느 하루도 북침전쟁연습이 그친 날이 없다.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이 1950년 조선전쟁전야에 38도선일대에서 북침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에 미쳐날뛰다가 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뜨렸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전후에는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에 따라 1954년부터 해마다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의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되여왔고 1960년대에 들어와서는 《독수리》훈련이, 1970년대에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해마다 벌어졌다.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매해 진행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은 무려 30만여명의 병력과 핵항공모함, 전략폭격기 등 각종 핵전쟁장비들이 총동원되여 2~3개월간에 걸쳐 진행된것으로 하여 악명을 떨쳤다. (《국방백서》2010.《통일뉴스》2011.3.7)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은 이러한 《팀 스피리트》전쟁연습이 내외의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키자 1990년대에 들어와 그 명칭만 바꾸어 《련합전시증원》, 《독수리》합동군사연습,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였으며 2000년대에 와서는 《련합전시증원》,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으로 명칭을 바꾸어 해마다 발광적으로 강행하였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이 북침전쟁연습에 얼마나 피눈이 되였는가 하는것은 지난 수십년사이에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은 17차, 《련합전시증원》연습은 8차,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24차,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33차, 《련합전시증원》,《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6차,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4차,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3차나 꼬리를 물고 빈번히 벌려오는데서 그대로 드러나고있다.
특히 현 괴뢰보수패당은 미제와 결탁하여 그 어느때보다 북침전쟁연습에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
괴뢰패당은 집권한 첫날부터 최대규모의 합동화력시범훈련, 대규모신속기동훈련, 대규모레이다이동전개훈련, 최대규모의 공중강습훈련, 대규모해상련합훈련, 민간비행장들과 비상활주로에서의 전투기리착륙훈련, 공중급유훈련, 예비군저격수훈련, 민간기업들의 수송훈련, 민간방공대피훈련 등 형형색색의 최대급전쟁연습을 수없이 벌려놓았다.
훈련지역도 서울이북지역으로 점차 옮겨 주로 군사분계선린접지역과 조선서해 5개섬을 비롯한 해상경계선수역에서 집중적으로 벌리고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23일과 12월 20일에 감행된 괴뢰군의 연평도포사격훈련은 북침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이였다.
이에 대해서는 전 괴뢰국방부 장관이였던 자가 2010년 5월 22일에 있은 군부회의에서 《서해 5개섬에서 국지전이 발생할 경우 전군의 전투력을 동원해 북의 발진기지자체를 타격할 계획을 세웠다.》고 실토하였다. (《중앙일보》2010.5.24)
괴뢰보수패당이 미제와 야합하여 얼마나 무모하게 북침전쟁연습에 매달려왔는가 하는것은 다음과 같은 공개된 대표적인 합동군사연습일지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 2008년(31차)
2월;혹한기야간행군훈련, 전시지원절차모의연습, 공병훈련, 공군련합교환훈련
3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따른 전시지휘소훈련, 시가전훈련, 대공방어훈련, 반특공대훈련
4월; 《쌍매》훈련
5월; 특수전부대 정밀항공폭격유도훈련, 통신망구성훈련
6월; 탐색구조훈련, 련합화생방훈련, 《림팩》합동군사연습
7월; 화생방훈련, 반특공대훈련
8월; 공병훈련, 정찰훈련, 《레드 플래그》훈련,《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9월; 전시지휘소훈련, 해병대군수지원훈련
10월; 항공기구조훈련
11월; 대규모상륙훈련, 작전지역해상정찰훈련, 화생방훈련
12월; 대화력전전술훈련
―2009년(37차)
1월; 탐색구조훈련, 대규모화력전훈련, 해상교통로보호작전훈련
2월; 반특공대훈련, 조종사탐색구조훈련, 공중기동훈련
3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반특공대훈련, 해병대시가지훈련,《쌍매》훈련, 함선기동훈련, 해병대훈련, 공중강습훈련
4월; 포병실탄사격훈련
5월; 대규모항공전역훈련, 야간공중강습훈련
6월; 화생방대응훈련, 공군훈련, 반특공대훈련, 전시지휘소훈련
8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9월; 대잠수함탐색훈련, 군수지원훈련
10월;공수훈련, 대규모해상기동훈련, 해상정찰훈련, 반특공대훈련, 잠수함훈련
11월; 해병대대규모상륙훈련, 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12월; 공중강습훈련
―2010년(50차)
1월; 공군항공작전전투태세연습
2월; 반특공대훈련, 공군야간비행 및 전술훈련, 미증원군전개 및 복귀훈련
3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 반특공대훈련
4월; 폭발물처리훈련, 산악구조훈련
6월; 《림팩》합동군사연습
7월; 대규모해상기동훈련 ,대잠수함훈련, 공군편대실탄폭격훈련, 해군특수전훈련
8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해상침투훈련, 공군긴급급유훈련, 공병훈련
9월; 공중기동훈련, 대잠수함훈련
10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관련 해상차단, 검색훈련, 대규모련합공군훈련
11월; 공중침투훈련, 항공모함탑재기강습훈련
남조선언론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미군과 괴뢰군이 2008년부터 2010년 말까지 남조선과 그 주변수역에서 벌려놓은 대규모합동훈련은 120여차, 괴뢰군단독의 주요군사훈련은 무려 980여차에 달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유린하고 전쟁을 몰아오는 장본인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3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은 반공화국대결정책과 전쟁책동의 산물이고 연장이다.
남조선의 현 괴뢰당국이 집권하여 먼저 착수한것이 바로 괴뢰군과 인민들속에 동족대결의식과 전쟁열을 고취하는것이였다.
괴뢰당국자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자마자 괴뢰국방부와 전방부대부터 찾아갔으며 괴뢰국방부의 첫 업무보고도 전임자들과는 달리 제3야전군사령부에서 받고 전쟁이 일어나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그러자면 미국과의 동맹이 중요하다고 떠벌였다. (《KBS》2007.12.31,《노컷뉴스》2008.3.26)
또한 력대 괴뢰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괴뢰군합동화력시범훈련에 직접 참가하여 북과 적대상태에 있는 특수한 정황에 맞게 군의 안보의식을 강화해야 하고 북과 싸워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뉴시스》2008.9.26,《련합뉴스》2010.5.4)
《불과 50km거리에 가장 호전적인 집단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전쟁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위험도 무릅쓸 단단한 각오를 가지라.》,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줄 때다.》는 등의 로골적인 전쟁선동이 다 집권자의 입에서 나왔으며 《3일만 참으면 전쟁이 끝난다.》는 폭언도 남조선호전분자들속에서 뻐젓이 튀여나왔다. (《한겨레》 2010.12.27,《프레시안》 2010.6.3)
괴뢰국방부 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 각군 참모총장 등 군부호전분자들의 취임식과 군부회의들에서는 지난 10년간 안보의식이 약화되였다느니, 북을 항상 《최대의 주적》으로 간주하고 싸울 생각만 해야 한다느니 하는 등의 극단한 동족대결, 전쟁의식이 고취되였다.(《KBS》2008.1.4,《문화일보》 2008.4.12,《련합뉴스》 2010.12.4)
괴뢰군의 정신교육에서 북은 《가장 핵심적인 적》으로 규정되고 일상적인 훈련과 경계근무에 들어가기에 앞서 장교들이 사병들에게 《대적관》을 심어주는 일과를 거쳐야 하며 사병들은 《우리의 적은 북이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선서와 결의문을 의무적으로 외워대는것이 제도화되였다.(《련합뉴스》2010.9.25)
괴뢰군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들에 북을 《적》으로 규정한 구호판들과 선전물들이 설치되고 훈련장의 사격목표와 《점령지》들도 철두철미 감히 북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만들어졌다. (《쿠키뉴스》 2011.2.12)
6.25전쟁기념행사, 서울수복기념행사, 인천상륙작전재연행사 등 반공화국대결광대극들이 괴뢰당국의 주관하에 력대 최대의 규모로 벌어지고있으며 민간인들이 참관하는 대규모무력시위, 화력시범 등이 TV로 남조선전역에 실황중계되고있는 형편이다. (《파이낸셜뉴스》 2010.9.28)
괴뢰군주둔지마다 《안보공원》이라는것이 생겨나 주민들과 학생들이 북에 대한 적대의식으로 세뇌당하고있으며 괴뢰군부대안에서는 10대의 어린 학생들까지 완전군복차림으로 전쟁교육을 받고있다. (《세계일보》 2010.1.20,《련합뉴스》2010.7.14)
괴뢰당국의 특별지원하에 서해무장충돌사건과 6.25전쟁을 소재로 하고 우리 제도와 군대를 악랄하게 모독하는 영화들이 대대적으로 제작상영되고 우리 민족끼리의 구호가 울려나오던 거리와 광장들에서 군복차림의 보수우익깡패들이 모여들어 《반공》, 《멸공》을 부르짖고있다.
그 광경은 마치 제2차세계대전 전야에 군복에 완장을 두르고 전쟁열을 올리던 파쑈도이췰란드의 나치스분자들과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광란을 련상케 하고있다.
보수패당은 통치기구와 군구조도 전시체제로 개편하고 전쟁장비를 대대적으로 증강하고있다.
청와대는 이미 2008년에 《위기정보상황팀》을 《국가위기상황쎈터》로 승격시킨데 이어 2010년 5월에는 다시 《국가위기관리쎈터》로, 2010년 12월에는 《국가위기관리실》로 확대개편하여 완전한 전시기구로 만들었다.
또한 청와대안에 안보특별보좌관직제와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라는 기구도 새로 내오고 당, 행정, 괴뢰군의 전쟁준비태세를 총괄하여 수시로 점검하고있다. (《한겨레》 2010.5.23,《KBS》2010.12.21)
그런가하면 《비상대비자원관리법》, 《민방위기본법》,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전시자원동원법》 등을 전시에 맞게 수정하고 《전시동원기본법》을 조작하려 하고있다.
괴뢰국방부도 극악한 야전군출신의 현역군인들로 교체되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야전부대와 륙군본부, 합동참모본부 등 야전계통에서 악명을 떨친 극악한 호전분자 김관진이 국방부 장관자리에 올라앉았으며 륙군참모총장, 야전군사령관 등을 비롯하여 무려 119명에 달하는 장성들이 전쟁광신자들로 교체되였다. (《서울신문》2010.12.16)
괴뢰합동참모본부의 지휘체계가 전시에 전구급작전사령부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개편되였으며 괴뢰군 각 군종들에는 임의의 순간에 북을 선제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동무력들이 대폭 증강되고 권한이 강화된 새로운 전쟁사령부들이 조직되고있다. (《련합뉴스》2010.11.16)
괴뢰보수패당은 예비군이 전쟁수행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하면서 예비군임무를 후방지역방어에서 전방전투와 점령지역에서의 민사작전으로 바꾸고 4개의 예비군전투사단과 10개의 민사작전사단을 각각 편성하는 놀음도 벌리고있다. (《서울신문》 2009.6.27)
리명박《정권》이 등장한이후 2년동안 해외에서 각종 첨단무기를 끌어들이는데 쏟아부은 자금은 88억US$로서 이전 《정권》 5년동안에 비해 무려 20억US$이상이나 많다.
미국은 괴뢰보수패당의 대결과 전쟁책동을 적극 부추기고 밀어주고있다.
《우리는 한국정부를 신뢰한다.》, 《미국은 한국과 함께 움직일것이다.》라고 하면서 괴뢰들의 반공화국대결모략소동과 북침전쟁책동을 공공연히 지지해주고있는것도 미국이며 미제8군사령부를 전시에 대비한 전투사령부로 개편하여 남조선에 계속 주둔시키고 괴뢰군에 대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연기하였으며 일단 유사시 괴뢰군을 《확장된 억제력》과 강력한 힘으로 지원하겠다는것을 담보해주고있는것도 역시 미국이다. (《련합뉴스》 2009.2.6,《중앙일보》 2010.10.9, 《프레시안》2010.10.8)
지금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은 전쟁준비를 완료한 상태이며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일만이 남았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더욱더 매달리고있는것은 대내외정책의 총파산으로 인한 위기의 출로를 찾아보려는데 있다.
미국의 지배전략은 전세계적범위에서 밑뿌리채 뒤흔들리고 동북아시아에서도 미국의 지위는 크게 약화되고있다.
특히 우리 공화국을 제재와 봉쇄로 고립, 압살해보려던 전략적인내정책이 파산에 직면하고있다.
괴뢰보수패당 역시 3년간의 악정과 대내외정책의 실패, 민생파탄, 북남관계파국으로 최악의 위기에 빠져있다.
괴뢰패당은 지난해 특대형모략사건인 함선침몰사건을 조작하고 연평도포격사건 등을 일으켜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하였지만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켰다는 책임만 뒤집어썼다.
더우기 올해에 들어와 북남대화분위기가 날로 고조되자 어떻게 하나 이를 차단해보려고 전쟁책동에 더욱 매달리고있는것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어떤 궤변으로도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책동을 정당화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적들의 전쟁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침략자들이 덤벼든다면 선군의 본때를 단단히 보여줄것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경고와 내외여론의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그로부터 얻을것은 수치스러운 참패와 죽음밖에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주체100(2011)년 3월 8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