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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국통일운동은 전민족적인 애국위업》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국통일운동은 전민족적인 애국위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국통일운동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이룩해야 할 전민족적인 애국위업이다. 조선민족의 한 성원이라면 누구도 자신에게 지워진 조국통일운동의 신성한 의무를 외면할 권리가 없다.

조국통일운동의 발전과정은 순탄치 않다. 그것은 내외반통일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전진하고있다. 최근 북남사이에 조성된 극도의 긴장상태와 대화분위기의 파탄 등은 조국통일운동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이 의연히 계속되고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전체 조선민족이 전민족적인 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조국통일운동의 주인은 전체 조선민족이다. 민족의 단결을 실현할 때에만 조국통일운동은 힘있게 전진할수 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민족내부문제이며 조선민족앞에 나서는 지상의 과업이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가장 큰 슬픔과 고통을 강요당하고있는것도 우리 민족이며 나라의 통일적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하기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지난 기간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줄기찬 투쟁을 벌리여왔다.

그러나 내외반통일세력은 우리 공화국의 사상과 제도를 적대시하면서 대결과 분렬을 심화시키고있다. 내외반통일세력이 조국통일운동을 저해하기 위한 민족분렬리간책동에 매여달리고있는 지금 온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성패와 관련되는 사활적문제이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사상과 정견, 제도와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조국통일운동은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써만 활기있게 전진시킬수 있는 대단결위업이다. 지나온 조국통일운동사는 온 민족이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할 때 내외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짓부셔버릴수 있으며 조국통일운동에서의 획기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민족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을 따라 전민족적범위에서 조직적인 련대련합을 강화함으로써 거듭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조국통일운동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왔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우리민족끼리리념은 해내외 온 겨레에게 민족의 단합에 대한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안겨주었으며 6.15통일시대의 사변적성과들을 안아왔다. 온 민족이 민족대단결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한사람같이 투쟁해나갈 때 자주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애국운동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자면 해내외 각계각층 인민들의 래왕과 접촉, 대화와 련대련합을 적극 실현해야 한다. 해내외의 모든 애국력량이 서로 자유로이 래왕하고 접촉하며 대화와 련대련합을 통하여 리해와 신뢰를 두터이 하고 민족공동의 목적을 위하여 뜻과 힘을 합쳐나갈 때 조국통일운동의 전민족적성격은 부단히 강화될것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민족자주정신과 조국애, 민족애의 감정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 민족의 운명을 자기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강한 자주정신, 자기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이 없이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투쟁에 나설수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의 전통적특질을 높이 발휘하여 외세를 배격하는 자주정신을 높이 발휘하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려는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가슴 불태울 때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더욱 장성하게 되고 내외분렬주의세력의 그 어떤 도전책동도 짓부셔버릴수 있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민족자주의 리념인 동시에 민족단합의 리념이다.

온 겨레는 우리민족끼리리념의 요구대로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면서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통일운동단체들과 인민들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 대오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조직적으로 튼튼히 결속해나가야 한다.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조국통일운동의 예봉을 내외호전세력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대중적으로 떨쳐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불타는 애국의 열정을 안고 조국통일운동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섬으로써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를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는 희망의 년대, 통일의 년대로 빛내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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