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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은 북침전쟁기도의 발로》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은 북침전쟁기도의 발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 일본, 남조선의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이 전례없이 본격화되고있다.

지난 1월 남조선국방부 장관은 일본방위상과 마주앉아 그 누구의 《도발》에 대비한 《긴밀한 공조》체제수립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그는 이어 미국방장관과도 회담을 벌려놓고 또다시 《동맹강화의 중요성》이니 뭐니 하고 피대를 돋구었다. 이것은 미국, 일본, 남조선의 3각군사동맹조작을 위한 위험한 움직임이다.

3각군사동맹조작음모는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되여왔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로골화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지난 시기에는 여론을 보아가며 슬금슬금 진척되던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이 이처럼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지난해 모략적인 《천안》호사건후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은 그것을 미국, 일본과의 3각군사동맹완성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남조선호전광들은 사건발생이후 미국, 일본과 함께 《국방장관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대응문제에서 《련대》와 《행동의 일치성》 보장문제를 모의하였다. 이어 일본 《자위대》의 전 함대사령관이라는자를 서울에 끌어들이고 그 누구의 《위협》에 대비한 미, 일, 남조선사이의 《대잠수함전 및 대기뢰작전협력의 선차적중요성》에 대하여 떠들었다. 지어 남조선군부세력은 그 무슨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명목밑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봉쇄를 가상하여 진행된 군사연습에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끌어들이였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일본과 함께 군사정보교환을 위한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과 《유사시》 군수물자의 수송과 제공을 원만히 하기 위한 《군수물자제공협정》을 체결하려고 서두르고있는 사실이다. 이것은 남조선과 일본의 본격적인 군사협력을 위한 법적틀거리를 마련하는 첫 움직임으로서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사태이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이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을 구실로 미국은 물론 일본까지 포함하는 군사동맹완성책동에 아무 거리낌없이 나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이처럼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을 막후에서 조종하는 세력이 있다는것이다.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과 남조선을 저들의 아시아지배전략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써먹기 위해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의 조작을 다그쳐왔다.

미국의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은 《천안》호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로골적인 성격을 띠였다. 미국은 남조선호전광들과 모략적인 함선침몰사건을 꾸며낸 이후 그 누구의 《추가도발》에 대해 운운하며 미국, 일본, 남조선의 《안보협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력설하기 시작했다. 미국방성과 국무성의 관계자들은 국회청문회에서 3자의 《안보협력》문제를 적극 들고나왔다.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미합동참모본부의장은 남조선과 일본이 과거문제를 뛰여넘어 미국, 일본, 남조선 3자련합훈련을 실현해야 한다고 떠들었다. 이어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의 고위급인물들을 끌어다놓고 그 무슨 《서로의 책임》과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하게 하였다.

얼마전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은 미국, 일본, 남조선이 함께 군사연습을 벌릴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어느때든 있을것》이라고 공언하였는데 이것은 매우 엄중한 사태를 예고하고있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미국이 지금 남조선과 함께 감행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진행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들에 일본《자위대》가 의무적으로 참가할것을 요구한 사실이다.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들에 일본《자위대》무력이 공식 참가할 경우 3각군사동맹체계는 조약만 체결되지 않았을뿐 사실상 완성된것이나 다름이 없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일본반동들을 부추겨 조작하려고 하는 3각군사동맹이 조선반도정세에 미칠 부정적후과는 실로 파국적이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는 고사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심히 위협하고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더한층 고조시키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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