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3월 11일기사 목록
민주조선 《선군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위대한 기치》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선군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위대한 기치》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선군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위력한 무기인 선군의 보검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더없는 영광이며 크나큰 자랑이다.

선군정치는 자주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필승의 기치이다.

자주통일은 우리 민족이 자기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하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음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를 통일하는것이 자주통일이다.

자주통일을 이룩하자면 전체 민족성원들이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은 모든 승리의 확고한 담보이다.

우리 겨레가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자면 민족자주의식과 자존심,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온 민족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과 자기 운명을 민족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물리치면서 조국통일운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수 있다.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담보해주는것이 바로 선군정치이다. 선군정치는 강력한 군사적힘으로 로골화되는 외세의 간섭과 지배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켜준다. 선군정치에 의해 우리 겨레는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다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으며 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자주통일운동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갈 애국의 열정과 의지도 선군정치로 하여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이처럼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자주의식과 민족적긍지와 영예감을 높여주고 그들이 조국통일운동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는데 선군정치가 자주통일의 기치로 되는 근거가 있다.

선군정치는 평화번영을 확고히 담보해주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나라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하지만 그것은 저절로 이룩되는것이 아니다. 평화와 공동의 번영은 오직 자체의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보장된다.

선군정치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주는 평화수호의 정치이다.

미제가 나라의 절반땅을 강점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은 항시적으로 존재해왔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여 조선민족에게 커다란 재난과 불행을 들씌운 미국은 전후에도 반세기이상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부추겼다. 결과 남조선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각종 명목의 군사연습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최신전쟁장비들이 계속 증강됨으로써 긴장상태는 의연히 지속되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위기에로 치닫고있다. 이처럼 조선반도에서의 북침전쟁발발위험이 날로 커갔지만 전쟁이 억제되고 평화가 유지되고있는것은 바로 선군정치가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주고있기때문이다.

만약 우리에게 선군의 기치밑에 다지고다져온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열백번도 더 전쟁이 터졌을것이고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를 당하였을것이다.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조선반도의 평화가 굳건히 담보되고있다. 현실은 우리가 일찌기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다져온것이 얼마나 천만번 옳았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이 선군정치를 민족의 존엄과 리익, 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애족의 정치로 찬탄하여마지 않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이처럼 평화와 공동의 번영을 굳건히 담보해주는데 선군정치가 애국애족의 기치로 되는 근거가 있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여있다. 하지만 선군정치의 혜택속에 우리 겨레는 민족적자부심과 긍지를 안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을 계속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군정치를 무한히 신뢰하고 적극 받들어나가야 한다.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 옹호하는 길에 조선민족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길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성을 수호하시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고계시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과 민족의 평화번영을 위하여 더욱 줄기찬 투쟁을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