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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태도변화>타령에 비낀 음흉한 속심》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태도변화>타령에 비낀 음흉한 속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집권세력이 그 무슨 《태도변화》에 대해 떠들고있다. 최근에도 남조선당국은 우리를 걸고들면서 《전술적변화가 아니라 근본적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느니, 《진정한 변화가 와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통일부 장관 현인택도 그 무슨 《기념사》라는데서 《근본적태도변화》요 뭐요 하면서 그릇된 망발을 줴쳐댔다.

《태도변화》니 뭐니 하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망발은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을 결렬시킨 책임을 우리 공화국에 떠넘기기 위한 궤변이다. 회담과정에서 보여준 남조선당국의 태도가 그것을 명백히 실증해준다.

원래 남조선당국은 이번 회담을 조금도 달가와하지 않았다. 그들이 회담장에 나온것은 북남대화에 대한 내외인민들의 요구를 외면할수 없었기때문이였다.

알려진것처럼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후 북남사이에는 지난 시기에는 생각도 할수 없었던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났다. 북남사이에 당국은 물론 민간급에서도 대화와 접촉이 적극 진행되면서 반세기이상이나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있던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가 생기였고 그 길을 따라 우리 겨레가 오가며 각종 통일행사들을 진행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협력사업도 힘있게 추진하였다. 삼천리강토에 민족공조, 민족자주열풍이 세차게 몰아치는 속에 2007년 10월 또다시 평양상봉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마련되였다. 결과 북남대화가 더욱 폭넓게 발전할수 있는 길이 열리였다.

이처럼 온 겨레의 가슴에 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안겨주면서 활발히 진행되던 북남사이의 대화와 접촉은 현 《정권》이 출현하면서 단절되였다. 대화와 접촉이 차단되면서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협력사업도 중단되였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줄기차게 전진하던 북남관계는 급속히 악화되여 최극단상황에로까지 이르게 되였다. 온 겨레는 이러한 사태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하루빨리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장국면이 완화되고 북남관계가 개선되기를 간절히 념원하였다.

이러한 겨레의 념원을 반영하여 우리 공화국은 올해공동사설에서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며 조선반도에 조성된 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평화를 수호하며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나갈것을 호소하였다.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남조선당국을 포함하여 정당, 단체들과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가질데 대한 중대제안을 담은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 련합성명을 발표하였으며 뒤이어 그 실현을 위한 주동적조치들을 련이어 취하면서 남조선당국이 호응해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계도 우리의 폭넓은 대화제안과 그 실현을 위한 성의있는 노력을 적극 지지하면서 남조선당국이 북남대화에 나설것을 강력히 들이댔다.

이렇게 되여 마지못해 회담장에 끌려나온 남조선당국이 회담의 진전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실제로 회담에서 남조선당국은 우리측의 성의있고 신축성있는 제안들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자기의 부당한 주장만을 계속 고집하였다. 이처럼 남조선보수패당의 불순한 대화거부태도, 대화파탄책동으로 하여 모처럼 마련되였던 회담은 아무런 결실도 맺지 못하고 결렬되고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태도변화》요 뭐요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것은 철면피하기 그지없는 망발이다. 여기에는 북남대화파탄을 구실로 동족대결책동을 더욱 강화하려는 괴뢰패당의 음흉한 속심이 숨겨져있다.

지난 2월 28일부터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의 방대한 무력이 동원된 가운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광고하고있지만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북침핵선제공격연습이다.

괴뢰패당이 《태도변화》요 뭐요 하는것은 결국 회담파탄의 책임을 우리 공화국에 넘겨씌워 저들에게 쏠리는 여론을 오도하는 동시에 그를 기화로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을 더욱 로골적으로 감행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한갖 부질없는 짓이다.

현실이 보여주는것처럼 온 겨레의 지향에 맞게 북남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되려면 남조선당국의 태도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을 중지하지 않는 한 언제가도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남을 걸고들것이 아니라 자기의 태도부터 바꿔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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