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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106)
   사기그릇과 더불어 전해지는 이야기

(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함경북도 경성군에서 사업하시던 때의 일이다.

주체36(1947)년 9월 한 살림집에서 투박하고 볼품없이 만든 그릇들을 보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며칠후 그것을 생산한 공장을 찾으시였다.

그곳에서 녀사께서는 한 로동자로부터 계획에는 사발을 한달에 10만개씩 만들게 되여있는데 지금은 12만개씩 만들고있다는 대답을 들으시게 되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일군에게 아직 그릇이 모자라니 인민들이 좋든나쁘든 다 사갈수밖에 없다고, 그렇다고 해서 수자나 채우는것으로 만족해서야 되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심한 죄책감으로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우리는 인민들의 생활을 책임진 일군들이라고, 공장에서 보기 좋고 쓸모있는 그릇을 많이 만들어주면 인민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하시면서 제품의 질을 높일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인민들이 사용하는 그릇문제때문에 그리도 마음쓰시던 녀사의 모습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뜨겁게 새겨져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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