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함경북도 회령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지고있는 고장으로서 예로부터 녀성미의 자랑을 안고있다.
회령의 녀성미는 이곳 녀성들의 미모와 품성을 일컫는 말이다.
예로부터 회령녀성들은 용모가 아름답고 마음이 선량하며 의리가 깊고 성실할뿐아니라 생활력이 강하고 대바른 품성을 지닌것으로 널리 알려져왔다.
그리하여 옛날부터 남쪽지방에서까지도 이곳 처녀라면 선도 보지 않고 혼인부터 서두르는 풍습까지 생겼다.
나라의 곳곳에서 회령녀성들은 《회령집》, 《회령처녀》, 《회령 새 애기》 등으로 사랑스럽게 불리웠으며 드살이 세고 성격이 거친 녀인들도 회령녀성들의 부드러운 마음앞에서는 머리를 숙였다.
리조말기 이곳을 다녀간 외국의 사신들까지도 《조선의 미목수려한 미인들이 여기에 다 모인듯 하다.》고 하면서 회령의 녀성미에 대하여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회령에는 이런 아름답고 현숙한 녀성들이 많다고 하여 녀성미는 회령3미가운데서 첫손가락에 꼽히웠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