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는 령도자의 축복을 받은 과학자가 수없이 많다.
그가운데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 실장 정일철(54살)도 있다.
지난해 자강도의 어느 한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만나뵙고 최첨단돌파전의 앞장에 선 현대판 《홍길동》이라는 과분한 치하를 받은 그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과학자이다.
조선의 고전소설의 주인공인 《홍길동》은 오늘 조선에서 종횡무진하며 도처에서 큰 일을 하는 사람의 대명사로 되고있다.
정일철은 주체75(1986)년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졸업하고 교편을 잡은 때로부터 오늘까지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제3선광장개건을 시작으로 전국의 많은 단위들을 현대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함흥목제품공장, 대동강맥주공장, 평양방직기계공장 등 수십여개 단위의 기술개건에는 그의 고심어린 노력이 깃들어있다.
지난해에도 그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과일말린편생산공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콤퓨터화, CNC화를 실현하고 자강도의 한 공장의 통합자동화체계를 조선식으로 개발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특출한 기여를 하였다.
오늘도 그는 인민경제 여러 단위들에 나가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바쳐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