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오만과 독선으로 악명떨친 파쑈독재의 3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고집과 독선속에서 모든것이 퇴보한 3년을 기억하자. 오로지 독선과 독단으로 일관된 현 당국의 집권 3년간에 사회는 위기의 극한점에 있으며 피흘리며 쟁취했던 민주주의는 형태만 남았다. …》
이것은 얼마전 남조선보수《정권》의 출현 3년을 맞으면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로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남조선교수단체들이 발간한 규탄백서의 한 대목이다. 오만과 독선, 독재통치를 일삼으면서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철저히 짓밟은 보수패당의 반민족적죄악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분노가 이 글에 그대로 담겨져있다.
사실 현 보수《정권》은 그 출현초기부터 강권과 독선으로 악명떨치였다.
지난 2008년 2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남조선집권세력은 파쑈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취임하기도 전에 《국정운영의 효률성》을 높인다는 미명하에 《대통령 1인통치체제》를 수립할 흉계를 꾸민 그들은 《뜻이 다른 사람과 같이 일할수 없다. 》, 《이전 〈정권〉에서 등용된 인사들은 하루빨리 사퇴하라. 》고 하면서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수많은 관리들을 협박하여 강제로 내쫓고 그 자리에 독재통치를 뒤받침할 보수분자들과 파쑈독재시기의 관료출신인물들을 들여앉히였다. 남조선 각계는 이것을 놓고 파쑈독재체제수립을 위한 《정치쿠데타》로 단죄하면서 현 집권자를 가리켜 《제왕적대통령》, 《제2의 유신독재자》로 락인하였다.
파쑈독재집단으로서의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정체는 날이 감에 따라 더욱 드러났다. 그들은 집권 첫해에 불평등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비준동의안》의 《국회》통과를 날치기로 처리할것을 계획하고 《국회》회의장에 바리케드를 쌓아놓고 야당세력에게 소화기까지 쏘아댐으로써 회의장을 란장판으로 만들었다. 세계정치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이 정치깡패행위는 말그대로 독재정치의 극치였다. 지난 3년간 《언론관련법개정안》과 《비정규직법개정안》 등 수많은 악법들이 바로 이런 《립법전쟁》의 도가니속에서 강압적으로 통과되였다.
《정부》와 《국회》를 저들의 독판치기무대로 만들어놓은 남조선집권세력은 민심의 강력한 반대를 무시하고 《세종시수정안》과 4대강정비사업 등 반인민적정책들을 주저없이 강행하였다. 이것은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독단을 일삼는 남조선집권세력의 파렴치성을 낱낱이 보여주었다.
남조선집권세력은 지난 3년간 과거의 파쑈독재체제를 고스란히 되살리면서 정치적반대파들과 각계층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그들은 집권 첫날부터 《사회전반의 흐트러진 분위기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느니 뭐니 하면서 진보세력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였다. 하여 각계 통일애국인사들은 물론 지어 정치인들까지 박해를 당하고 족쇄를 차지 않으면 안되였다. 당국의 정책을 비판하는 언론인들과 교수들에 대한 정치사찰도 거리낌없이 감행되고 기업체들의 정상적인 활동까지 정보원의 조사대상으로 되는 등 군사독재시기의 공포정치, 파쑈통치가 그대로 재현되였다. 지난 3년간 남조선당국으로부터 《불법단체》로 규정된 정당과 단체수는 무려 수천개에 달한다고 한다.
남조선집권세력은 언론장악시도의 한 고리로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한 언론통제기관들과 《KBS》, 《YTN》 등 대표적인 언론기관들의 요직들에 저들의 앞잡이들을 박아넣었으며 눈에 거슬리는 진보적언론인들을 강제로 해고시켜버리였다. 미국산 소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텔레비죤편집물을 제작한 《MBC》의 《PD수첩》제작성원들에 대한 집요한 수사놀음을 벌리고 그들을 박해하였는가 하면 지어 《인터네트정보보호종합대책》이라는것을 꾸며내고 세상에 없는 《싸이버모욕죄》라는 죄명까지 만들어내며 보수당국을 비판하는 글을 인터네트에 올리는 사람들을 처형하였다.
파쑈광들은 저들의 반인민적정책을 반대하여 벌어진 대중적인 투쟁들도 《좌파세력에 의한 음모》, 《불법》으로 몰아 위협공갈하고 시위현장에 수많은 폭압경찰을 내몰아 투쟁을 야수적으로 진압하였다. 그들은 《초불집회는 100% 불법》이고 집회참가자들은 《체제전복세력》이라고 하면서 도시중심에서의 집회를 금지시키고 시위자에 대해서는 남녀로소 할것없이 전원 잡아가두게 하였을뿐아니라 돈과 상품권을 상으로 내걸면서까지 경찰들을 시위참가자체포에로 내몰았다.
이런 파쑈독재의 란무장속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은 무참히 짓밟혔다. 남조선의 한 언론이 현 독재《정권》하에서 사회는 《인간의 존재가치가 말살된 파시즘시대에 진입》하였다고 폭로한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파쑈독재가 없고 민주화된 세상에서 인간의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면서 살아보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오랜 소망이다. 남조선인민들은 그 실현을 위해 4.19와 5.18, 6월인민항쟁의 언덕을 넘어 장구한 기간 피흘리며 싸워왔다. 그런데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집권 3년기간 인민들의 피어린 투쟁으로 이룩된 민주화의 초보적인 성과마저 여지없이 말살하였으며 하여 사회는 또다시 파쑈독재의 암흑세상에로 되돌아갔다.
남조선집권세력이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아 한짓이란 전부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무시하고 짓밟는 반역행위뿐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날로 더욱더 거세차게 타오르고있는 반《정부》투쟁의 불길은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 파쑈독재통치를 부활시킨 보수패당에 대한 민심의 울분의 폭발이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시하면서 독재통치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반역세력은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