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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동아일보》 외교관리들의 부정부패행위를 비난
(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동아일보》가 11일 남조선외교관리들의 부정부패행위를 비난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특권인식에 젖어있는 외교관들은 국민우에 군림하여 외교보다 상전을 섬기며 공금을 마련하는데 더 열성을 부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대사관사무실에서 만찬을 하며 참석자수를 부풀려 공금을 챙기는 공관장도 있고 출장기간을 거짓으로 늘여 공금을 착복한 외교관이 적발되였다. 거간군에게서 뢰물을 받고 《비자장사》를 하는 외교관, 주택이나 자동차구입문서를 조작해 공금을 타내는 외교관, 직무차를 개인차로 리용한 외교관도 있다.

외교관의 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 외교통상부는 사태를 감추기에 급급하거나 방임해왔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국정감사때마다 몇개 그룹으로 나눠 순방하지만 현안을 잘 알지 못해 현지대사의 초청만찬을 가장 큰 일정으로 삼을 정도다.

지난해 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의 딸에 대한 특별채용의혹이 터지면서 외교통상부는 인사와 평가, 배치 등에서 대대적개혁을 공언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외교관채용과 양성을 포함한 개혁은 룡두사미가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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