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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평화수호는 전체 조선민족의 신성한 의무》
(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평화수호는 전체 조선민족의 신성한 의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 겨레모두에게 나서는 사활적인 과제이다. 반전평화수호투쟁의 주인은 다름아닌 우리 조선민족자신이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을 대신하여 이 땅의 평화를 지켜줄수 없다. 올해공동사설이 온 민족이 전쟁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정의의 애국투쟁에 총궐기해나설것을 호소한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열의는 비상히 높다. 그러나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위험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의연히 파국상태에 처해있으며 조선반도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하고 첨예하다.

조성된 정세는 해내외의 온 겨레가 내외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평화수호투쟁은 민족의 생존터전을 지키고 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 민족이 반만년을 내려오며 살아온 귀중한 조국강토는 또다시 페허가 되게 될것이다. 이 땅에서 지금도 살고있고 앞으로도 이 땅에서 행복과 번영을 창조해나가야 할 우리 민족은 이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조국강토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해야 할 우리 민족은 내외침략세력이 몰아오는 전쟁위험을 막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여야 한다.

평화는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근본담보이다. 평화를 떠나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바랄수 없고 민족의 밝은 전도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 평화를 수호하지 못한다면 누구든 참혹한 전쟁의 희생물이 되는 비참한 운명을 면할수 없으며 민족의 생존자체가 위태롭게 된다. 우리 민족성원 누구도 평화수호투쟁을 외면할수 없다. 평화수호투쟁은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

평화수호투쟁은 조성된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조국통일운동과정은 그것을 반대하는 내외호전광들의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동반한다.

우리 조국강토를 두동강내고 민족분렬의 비극을 강요한 미국은 남조선을 타고앉아 지난 60여년간 침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아왔다. 미국은 범죄적인 대조선지배야망밑에 이미 지난 세기 50년대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하여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참화를 들씌웠다. 그후에도 북과 남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음으로양으로 반대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공하기 위한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렸다. 미국은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29》를 비롯하여 각종 전쟁각본들을 짜놓고 그것을 계속 수정보충하면서 남조선당국을 사촉하여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올해에만도 미국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평화애호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군과 함께 크고작은 북침전쟁연습들을 매일같이 벌려놓았다. 얼마전에는 남조선호전광들과 야합하여 그 무슨 《급변사태》에 대비한다고 떠들면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초긴장상태에로 몰아넣었다.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남조선호전광들은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고있다.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침략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전쟁책동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할수 없으며 민족의 운명과 안전도 지켜낼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내외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여 힘차게 투쟁하는것은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해내외 온 겨레가 평화수호를 위한 대중적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조국애, 민족애는 민족성원들의 고상한 사상감정이다. 조국땅우에 시시각각으로 핵전쟁의 불구름이 짙게 드리우고있는 오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최대의 애국으로 된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조선사람이라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하는 호전광들의 분별없는 망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평화수호투쟁은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추동한다. 자주통일은 우리 겨레의 지향이며 전쟁과 분렬은 우리 민족의 의사가 아니다. 외세에 의하여 비록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어도 우리 겨레는 조선반도의 평화에 대한 공동의 지향으로 하여 반전평화수호의 길에서 리념적으로 굳게 결합되여있다.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끼리 뭉친 힘은 그 어떤 침략전쟁세력도 당해내지 못한다.

평화수호투쟁은 승리가 확고히 담보되여있는 투쟁이다.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힘있는 무기이다.

내외호전광들이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고있지만 이 땅에서 전쟁이 억제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가 위력하기때문이다. 선군정치는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침략적인 외세와 그와 결탁한 민족반역무리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을 무적의 힘으로 단호히 억제하고 온 겨레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며 그들을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것은 민족공동의 과제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공동사설의 호소따라 단합된 힘으로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하며 민족운명개척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평화수호투쟁에서 승리는 내외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해 일떠선 우리 겨레에게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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