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날벼락》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벌리는 아프가니스탄전쟁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민족을 욕되게 하던 남조선당국이 혼쭐이 났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아프가니스탄에 그 무슨 《지방재건》의 명목으로 꾸려놓은 기지주변에 난데없는 2발의 로케트탄이 날아와 터진것이다. 피해를 본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지원한다고 돌아치던 남조선당국자들에게는 실로 날벼락이 아닐수 없다.
아프가니스탄전쟁은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국의 군사적강권과 전횡이 빚어낸 부정의의 침략전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남조선당국은 미국상전의 강요대로 아프가니스탄전쟁터에 청장년들을 대포밥으로 섬겨바쳤다.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지방재건》의 간판을 내걸고 민간인들까지 파견하여 미국의 날강도적인 침략만행을 미화하고있다.
죄는 천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고 남조선당국의 쓸개빠진 망동으로 재난을 당하는것은 민간인들이다. 몇해전에도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남조선민간인들이 랍치,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아프가니스탄무장세력의 이번 로케트포공격으로 불안에 잠긴 남조선당국은 현장조사를 벌린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웠다. 하지만 그것은 행차뒤 나발이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침략적인 《반테로전》에 계속 가담해나선다면 이런 재난은 결코 피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