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함경북도 회령은 예로부터 흙미를 자랑하여왔다.
회령3미가운데서 세번째는 흙미이다.
회령의 흙미는 품질이 매우 높은 도자기원료인 백토와 그것으로 만들어진 아름답고 우아한 도자기들을 통털어 일컫는 말이다.
이곳은 이미 신석기시대부터 유명한 질그릇생산지로 알려져왔다.
회령의 백토로 만들어진 도자기들은 그 형태가 부드럽고 색상이 담박하며 장식무늬가 다양하고 견고하다.
특히 조형미가 우아한 회령도자기들은 이곳 녀성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방불케 한다.
회령도자기가운데서 유명한것의 하나가 오지였다. 흰색계통의 시원한 회백색을 띠고있는 이곳 오지는 몇십년이 지나도 저절로 깨지거나 터지는 일이 없고 음식물을 담아도 쉽게 변질되지 않으며 특히 토질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가지고있다.
함경북도일대는 물론 남쪽지방들에서도 결혼지참품의 하나로 회령오지를 마련하는 풍습까지 생겨났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