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3월 16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대화와 전쟁책동은 량립될수 없다》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대화와 전쟁책동은 량립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자주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 요구는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다. 민족의 이 지향과 요구를 하루빨리 실현해야 할 책임이 북남당국에 지워져있다.

우리 공화국은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말로는 《대화의 문은 열려져있다. 》느니,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 》느니 하면서도 실제에서는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지금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감행하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대화》를 표방하면서도 대화상대를 위협하며 침략하기 위한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는것은 명백히 안팎이 다른 행동이다. 남조선당국의 북침전쟁연습책동은 로골적인 대화반대책동이다.

대화는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이다.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다. 이런 관계로 북과 남은 오랜 기간 정치군사적으로 대치해왔다. 이 나날에 생긴 불신과 대결의 감정을 풀고 화해와 협력, 평화적통일에로 나아갈수 있는 방도는 대화밖에 있을수 없다. 북과 남이 서로 마주앉아 흉금을 터놓고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론의한다면 얼마든지 의견상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에로 나아갈수 있다.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립장이다. 우리는 지난 기간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실현하여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동족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우리의 대화, 협상제안과 노력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에 대한 강렬한 지향을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전체 조선민족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그것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전과정에서 생활력과 정당성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사변적현실들은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북과 남이 평화와 번영, 통일에로 나아갈수 있는 유일하게 옳은 길이라는것을 립증해주었다.

이와 반면에 전쟁연습책동은 대화를 파탄시키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반민족적망동이다.

전쟁연습은 그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이며 도발이다. 대화를 하자고 하면서 전쟁연습을 벌린다면 누구도 그 소리를 곧이듣지 않을것이며 오히려 불신의 감정만 키우게 된다. 남조선에서는 외세와의 야합밑에 우리 공화국을 침공하기 위한 각종 불장난소동이 매일같이 벌어지고있다.

최근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마련되였던 북남군사실무회담을 파탄시킨 남조선호전광들은 그 무슨 《도발》가능성에 대해 요란히 떠들면서 그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리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감행되고있는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은 매우 위험천만한 북침실동훈련이다. 남조선당국이 대화상대방을 총포소동으로 위협하면서 전쟁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군사적도발에 매달리는 속에서 대화분위기가 마련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그런 상태에서는 설사 대화가 열린다고 해도 아무런 성과도 거둘수 없다. 속에 칼을 품고 대화를 했댔자 대결감정만 드러내게 될뿐이다.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기마련이듯이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북침전쟁연습은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번져질수 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사태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대화노력에 도전하여 외세와 함께 북침을 가상한 모험적인 합동군사연습소동을 강행함으로써 대화분위기는 파탄되고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발발의 위험은 급격히 커지고있다. 이와 함께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내외의 기대도 사라지고있다.

대화와 전쟁책동이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는것은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남조선당국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북침전쟁연습책동에 계속 매달리는 한 북남대화가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없고 조선반도에 평화도 깃들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북침전쟁연습책동을 악랄하게 벌리면서 아무리 《대화》를 운운해도 그것은 대화를 반대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려는 저들의 호전적흉계만을 드러낼뿐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사이의 대화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말로만 《대화》를 떠들것이 아니라 그에 배치되는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조성된 정세는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대화와 평화에 도전해나서는 남조선호전세력의 반민족적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