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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강점군에 의해 당하는 불행과 재난》-《행정협정》
(평양 3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강점군에 의해 당하는 불행과 재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월 26일 남조선의 경기도의 한 병원으로 두명의 환자가 실려왔다. 그들은 70대의 로인부부인데 미군범죄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이날 아침 집에 뛰여든 미군범죄자는 그들을 마구 폭행한 후 물건을 빼앗아가지고 달아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남조선 각계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미군범죄자를 당장 처벌하고 불평등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을 당장 철페할것을 요구하였다. 남조선의 한 야당은 론평을 발표하여 미군범죄가 커다란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 현실을 개탄하였다. 그러면서 미군범죄가 계속 일어나고있는것은 그것을 조장하는 남조선미국《행정협정》때문이며 지난 2002년 애어린 두 녀학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미군범죄자들도 이 《행정협정》으로 하여 무죄로 선고받았다고 폭로하였다.

미제침략군이 날뛰는 남조선에서 이런 범죄행위는 너무도 흔한 일로 되고있다. 특히 현 남조선당국의 출현이후 미군범죄건수는 더욱 늘어나고있다. 나중에는 미군가족들까지도 범죄행위에 가담하고있는 판이다. 지난해 12월 미군 2명이 한 녀성을 성추행하다 못해 그의 남편에게까지 달려들어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보다 앞서 경상북도의 한 미군기지에 소속된 3명의 미군범죄자들은 집으로 가던 한 주민을 무작정 폭행하여 중태에 빠뜨리는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해 9월에는 술에 만취된 미군이 지나가는 사람을 몽둥이로 까눕히는 만행을 저질렀다.

미제침략군은 우리가 너희들을 《보호》해주니 응당 우리의 요구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강점자의 파렴치하고 오만한 사고방식에 물젖어있다. 그런탓에 미제침략군은 매일같이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살인과 폭행, 강간 등을 일삼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보수당국의 친미사대정책과 불평등한 《행정협정》의 보호밑에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오히려 기고만장해서 술집에 드나들고있는 판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의 친미사대행위는 력대 최악이다. 그들은 미국을 상전으로 섬기면서 그와의 《동맹》강화에 극성을 부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미군범죄사건이 터질 때마다 《행정협정》을 구실로 《공무집행중》이니 뭐니 하면서 범죄자들에 대한 그 어떤 형사책임도 묻지 않고있다.

꼬물만 한 민족적존엄과 자존심도 없이 미국상전에게 아부굴종하며 권력을 유지해가는 외세의존세력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있으니 남조선에서 어떻게 미군범죄가 근절될수 있겠는가.

현실은 남조선에서 외래침략군이 살판치고 외세의존에 환장한자들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한 인민들은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것을 잘 알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이기에 그들은 온갖 불행과 재난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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