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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무참히 짓밟히는 녀성들》-남조선녀성 차별
(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무참히 짓밟히는 녀성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녀성들은 녀자로 태여난것을 저주하고 남성들은 녀자로 태여나지 않은것을 감사하게 여기는것이 이 땅의 통탄할 현실이다.

…이 땅의 녀성은 얼음우에 떨어진 씨앗이다.녀성들은 차디찬 땅에서 숨져가고있다.…》

이것은 남조선녀성들의 비참한 처지를 통탄하여 남조선녀성인권연구회 간사가 쓴 글의 한 대목이다.

이 글에서도 차별과 멸시, 눈물과 수난속에 몸부림치는 남조선녀성들의 비참한 모습을 엿볼수 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녀성들의 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비참해지고있으며 정치적권리는 고사하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빼앗긴채 굴욕적인 생활을 강요당하고있다.

그 일부를 보기로 하자.

천대받는 인생들

남조선녀성들은 사회경제생활에서 극심한 차별을 받고있다.

남조선의 전체 실업자중 62%가 녀성실업자이고 전체 녀성근로자중에서 비정규직비률은 71.3%로서 남성보다 30%나 더 많다고 한다. 남녀간 임금차이비률은 38%이며 녀성빈곤률은 59.5%로서 남성(30%)보다 거의 2배나 높다.

이뿐이 아니다.남조선녀성들은 이겨내기 힘든 사회적 및 가정적부담속에서 허덕이고있다. 자녀들의 양육비와 교육비를 담당할수 없어 결혼후 아이를 낳지 않는 녀성이 해마다 늘어나고있다.

삶의 희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녀성들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얼마전에는 30대의 한 녀성작가가 굶주림에 허덕이다가 옆집문에 도와달라는 한장의 글쪽지를 붙여놓은채 숨지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그는 나이도 젊고 문학적재능까지 남달리 뛰여나 장래가 기대되던 녀인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무정한 남조선사회는 그의 재능의 씨앗을 짓밟고 생명까지 앗아갔다.

어느 한 국제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의 남녀격차지수는 134개 나라들가운데서 115번째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수준이다.

유린당하는 인권

녀성의 존엄과 가치를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썩어빠진 사회풍토에서 남조선녀성들이 갈 길은 돈있고 권세있는자의 《노예》로, 《상품》으로 굴러떨어지는 길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영화배우들의 처지를 보기로 하자.

남조선에서 적지 않은 녀성배우들이 성노리개, 돈벌이도구로 리용되는 치욕을 면치 못하고있다.

최근 남조선녀성배우들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술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응답자는 20.7%, 성접대를 강요받았다는 응답자는 11.5%나 되고 이러한 요구에 응하지 않았을 때 출연을 금지당하였다고 한 응답자는 무려 50.7%나 되였다.

또한 인신매매군들은 녀성들을 유명한 인기배우로 만들어준다고 꾀여내여 수천US$씩 받고 팔아먹고있는데 그들 대다수가 성폭력을 당한다고 한다.

가실수 없는 불안과 공포

최근 남조선녀성들속에서 범죄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전자발진기를 비롯한 각종 도구들을 구입하는 현상이 늘어나고있다.그것은 녀성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 그들을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기때문이다. 특히 상습적인 강간폭행이 성행하고있어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녀성들은 마음놓고 길을 다니지 못하고있다.

부산에서 13살 난 녀학생을 빈집으로 끌고가 강간한 후 살해하여 물탕크에 넣은 김길태사건과 군산에서 중학생 3명이 초등학교 녀학생을 7차례나 집단적으로 성폭행한 김수철사건은 사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보수당국의 반인민적악정속에서 남녘땅은 말그대로 녀성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짓밟히는 참혹한 녀성인권의 유린지대, 불모지로 더욱 전락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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