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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북남관계개선은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
(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북남관계개선은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우리 공화국의 대화제안들과 선의의 조치들을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성의있는 노력으로 열렬히 지지찬동하고있다. 그것은 당연하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평화를 수호하고 조국을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여야 불신과 대결을 해소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할수 있으며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다. 반면에 북남관계가 악화되면 군사적긴장을 격화시켜 나중에는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다.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오래전부터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해왔다. 전후에도 북남조선의 각 정당, 사회단체 및 각계층 대표자련석회의 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국회의 합동회의를 소집할데 대한 제안을 비롯하여 많은 북남협상제안들을 내놓았다. 1970년대에 조국통일5대방침의 실현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북남대화가 성사되고 1980년대에 북과 남의 각당, 각파, 각계각층의 의사를 대표할수 있는 지도급인사들의 북남정치협상회의를 가질데 대한 제안 등을 내놓은것을 비롯하여 우리 공화국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하여 기울인 노력을 꼽자면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이렇듯 관계개선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노력으로 지난 시기 북남관계에서는 일련의 좋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특히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북남사이에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이를 계기로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의 관계,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되였다. 삼천리강토에 6.15통일시대가 펼쳐지면서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가 생겨났으며 그 길을 따라 우리 겨레가 평양과 서울 등지를 오가며 각종 통일행사들을 진행하고 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화해와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이러한 경이적인 사변들은 2007년 또다시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의 채택을 안아왔다. 10.4선언이 발표됨으로써 북남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이렇듯 우리 공화국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시종일관하고 원칙적인 립장을 변함없이 견지하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왔기에 북남사이에 두차례에 걸쳐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될수 있었다.

우리 민족끼리 기치밑에 줄기차게 전진해오던 북남관계가 남조선의 현 《정권》출현후 급속히 악화되였을 때에도 관계개선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노력은 중단없이 계속되였다. 지난 1월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 련합성명에서 남조선당국을 포함하여 정당, 단체들과의 폭넓은 대화와 협상을 가질데 대한 제의를 내놓은데 이어 그 실현을 위한 주동적조치를 취해왔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은 어떻게 하나 최악의 상태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여 자주통일을 성취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의 뚜렷한 발현이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아량과 노력에 의하여 지난 2월 8일에는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이 열리였다. 만일 이 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더라면 북남사이에 조성된 현 난국이 타개되고 관계개선에서도 전진이 이룩되였을것이다.

하지만 온갖 부당한 구실을 내세우면서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남조선당국의 책동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되였던 회담에서는 아무런 합의도 이룩되지 못하였다. 이처럼 회담을 결렬시키고도 성차지 않아 남조선당국은 2월 28일부터는 외세와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벌리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때문에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북남관계를 계속 악화시키는 남조선당국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는것이다.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시종일관 변함이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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