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생존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압박이 있는 곳에 항거가 있기마련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끝장내고 생존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각계의 투쟁이 고조되고있다.
지난 8일 민주로총과 산하 로조단체들은 《한나라당》청사앞에서 로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해고와 로조말살책동을 규탄하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가지였다.
단체들은 쌍룡자동차, 한진중공업, 대우자동차업주들이 경영파탄의 책임을 로동자들에게 뒤집어씌우고 《구조조정》이라는 명분으로 수많은 로동자들을 해고시켰다고 단죄하였다.
특히 로동자들이 로조말살책동을 반대하여 롱성을 벌리고 지어 목숨까지 끊고있지만 《민생정치》를 표방하던 《한나라당》이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단체들은 25일까지 《정리해고철회 및 희생자추모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로동문제와 관련한 《국회》청문회실시, 《로사》합의리행, 해고자복직, 로동자생존권보장 등을 요구하여 적극적인 공동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그보다 앞서 민주로총산하 민주택시로조가 집회를 가지고 생존권쟁취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현 당국자가 《747공약》으로 민심을 기만하고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지 3년이 되였지만 로동자들의 삶은 날로 비참해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그들은 지금 로동자들속에서는 《못살겠다. 갈아엎자.》라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있다고 하면서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실시하는 현 《정권》을 단호히 심판하고 민중의 새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남조선로동자들의 이러한 의지는 얼마전 서울에서 진행된 로동운동단체들의 기자회견에서도 과시되였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으로 비정규직로동자들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폭로하였다.특히 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녀성로동자들은 일자리, 임금 등에서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으며 2중3중의 고통을 겪고있다고 까밝혔다.
참가자들은 《우리도 인간답게 살고싶다.》고 웨치면서 임금인상과 로동조건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반《정부》투쟁에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날 민주로총산하의 한 녀성단체는 서울역광장에서 집회를 가지고 녀성로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의 반《정부》투쟁이 고조되는데 겁을 먹은 보수당국은 그들의 의로운 투쟁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 탄압하고있다. 하지만 거세찬 강물의 흐름을 막을수 없듯이 투쟁으로 자기들의 요구를 쟁취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진출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투쟁만이 살길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주적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위해 굴함없이 투쟁할것이며 그 길에서 반드시 승리를 맞이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