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 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죄악으로 얼룩진 대결광신자의 행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인민들은 북남관계의 길목을 타고앉아 온갖 반통일망동을 일삼는 현인택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가 결코 개선될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그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해 극악한 대결광신자인 현인택을 당장 통일부 장관자리에서 쫓아내라고 일치하게 주장하고있다. 그럴수밖에 없다.
남조선에서 통일부라는것이 생겨 지금까지 수십번이나 장관이 바뀌였다고 하지만 현인택과 같은 대결광신자는 찾아볼수 없다. 현인택은 통일이란 말만 들어도 낯을 찡그리는 보기 드문 반통일분자이다.
그가 장관감투를 뒤집어쓰자마자 이전 《정권》시기의 인물들을 모조리 내쫓고 극우보수분자들을 끌어들인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 현 《정권》이 정식 출현하기 전부터 통일부를 없애버리려고 날뛰다가 실패하자 그 권능과 기구를 대폭 축소한자이고보면 이쯤한것은 별로 놀라운것이 아니다. 현인택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리행할 의무가 없다.》고 공공연히 떠벌이면서 북남선언들을 정면으로 부정해나섰으며 통일부안에서 선언이라는 말조차 입밖에 내지 못하게 하였다.
현인택이 북남선언들을 얼마나 악의로 대하고있는가 하는것은 명색이 통일부 장관임에도 불구하고 6.15공동선언발표기념행사에 단 한번도 머리를 들이밀지 않은것은 물론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들이 우리 공화국의 단체들과 6.15공동선언발표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것마저 악랄하게 가로막은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특히 6.15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날에는 그와 관련한 말이 아니라 거꾸로 도발적인 《급변사태》설을 입에 올려 뿌리깊은 대결광증을 다시한번 드러내보였다.
현인택의 반통일죄행을 론할 때 그가 《비핵, 개방, 3000》을 조작하고 그 무슨 《원칙고수》의 간판밑에 그것을 끈덕지게 고집해온 사실을 빼놓을수 없다. 역도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핵문제의 해결없이 남북관계의 발전이 어렵다.》고 떠들며 《핵포기》를 북남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으며 《개방, 개혁》나발을 불어대며 《북이 변해야 한다.》는 악담을 늘어놓았다. 얼마전에도 현인택은 그 무슨 기념식장에 나타나 저들이 지난 3년간 《비핵, 개방, 3000》에 기초한 《원칙있는 대북정책을 일관하게 추진》해왔다느니, 《력사를 붙잡고 북을 변화》시켜야 한다느니 하며 대결정책을 버리지 않을 흉심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현인택은 북남대화와 협력, 교류를 사사건건 가로막아나섰다. 그 무슨 《대북사업4원칙》이라는것을 내흔들며 온 민족이 기대하고 관심하는 금강산관광을 망쳐놓은것도 현인택이며 함선침몰사건을 코에 걸고 간신히 이어져오던 민간협력사업마저 《안전보장》의 명목밑에 중단시킨것도 현인택이다.
최근에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대해 《전술적변화》니, 《진정성결여》니 하고 헐뜯다 못해 모처럼 마련된 대화분위기를 파탄시켰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역도가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며 반공화국심리모략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사실이다.현인택은 고려대학교에서 교수의 탈을 쓰고있을 때 우리 공화국에 대고 《밝은 하늘아래에서 같이 살수 없다.》는 악담을 늘어놓은바 있다. 이런자이기에 장관자리에 올라앉아 대결광신자의 기질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역도는 그 무슨 《안보교육》의 미명하에 초, 중학교들을 찾아다니며 북남대결의식을 고취하다 못해 동족에 대한 터무니없는 모해와 악의에 찬 비난으로 엮어진 《통일교육지침서》라는것을 만들어 모든 학교들과 단체들에 내리먹이도록 하였다. 지어 어린이들에게까지 우리를 헐뜯는 불순한 내용의 교재와 만화책들을 배포하도록 하여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보는것처럼 통일부를 타고앉아 현인택역도가 한짓이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막대한 피해를 준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뿐이다.
시대착오적인 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현인택은 지금 여론의 규탄대상이 되고 집권세력내부에서조차 버림을 받고있다.
바빠난 현인택은 자기의 조작품인 《비핵, 개방, 3000》을 극구 합리화하는 한편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남에게 넘겨씌우려고 파렴치한 수작을 늘어놓고있다.
하지만 그런 놀음은 소용이 없다.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민족은 반통일역적 현인택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