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 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의연히 지속되고있는 전략적모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월초 로씨야와 미국사이의 새로운 전략공격무기축감에 관한 조약이 정식 발효되였다. 새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의 발효는 랭전종식후 로미사이에 존재하던 불신과 군사적대립관계를 해소하고 신뢰를 도모하며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의 산물로서 국제공동체의 공감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로미쌍방이 호상 신뢰를 보장하고 관계완화를 도모해나갈것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국제사회계의 기대와는 달리 전략적안전과 관련한 문제들을 둘러싸고 로미사이에 일련의 복잡성이 조성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장관 힐러리는 미국이 뽈스까에 공군부대를 새로 고정배비하며 미싸일방위체계기지를 건설한다는것을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나토주재 로씨야상임대표인 로고진은 뽈스까에 미싸일방위체계기지를 건설하려는 미국의 계획은 1997년 로미사이에 채택된 기본조약의 정신에 배치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 조약에는 미국이 로씨야국경주변에서 군사력강화를 삼가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여있다고 하면서 로미사이에 미싸일방위체계배비와 관련한 회담이 진행되기 전에 이러한 계획이 발표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였다.
이미전에 유럽미싸일방위체계창설을 선포한 미국은 그 수립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추진하려 하고있다. 군사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이 체계수립의 첫번째와 두번째단계는 로미사이의 전략적균형을 파괴할 위험성을 조성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그후에 잠재적으로 로씨야의 대륙간탄도미싸일들을 포착, 요격할수 있는 미싸일방위체계요소들이 유럽에 전개되는 경우 그것은 쌍방사이의 전략적균형과 로씨야의 안전, 리익을 보장하는데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칠것으로 보고있다. 이로부터 로씨야는 미국에 여러 기회에 유럽미싸일방위체계구축을 삼가할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이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지난해 뽀르뚜갈의 리스봉에서 있은 로씨야-나토리사회수뇌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들에도 배치된다고 한다.
최근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는 한 국제회의에서 새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은 거기에 반영된 평등과 균등, 불가분리의 균등한 안전원칙들을 고려할 때 그것은 국제관계의 군사, 정치적변화에 맞게 합의를 이룩할수 있는 일종의 《훌륭한 기준》으로 된다고 말하였다.그는 한 방송과의 회견에서 새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이 리행된 후 그에 뒤따르는 모든 합의리행에는 로씨야와 미국뿐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포함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로씨야는 군비경쟁과 무기의 우주배비를 저지시키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뽈스까에 공군부대를 새로 고정배비하며 미싸일방위체계기지를 건설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이러한 조치가 로씨야의 반발을 자아내고있는것은 당연하다.
로씨야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뽈스까에 미싸일방위체계의 기본요소들과 공군부대를 배치하려는것은 자기 나라의 불안감과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만일 미국의 이 계획이 현실화되는 경우 자기 나라도 자체의 계획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는 나라의 전략적안전과 리익을 위협하는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에 대처하여 군사력을 강화하는 길로 나아가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수상은 어느 한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로씨야국방공업종합체에서 대대적인 재장비사업이 진행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2010년에 로씨야국방공업종합체의 생산장성률은 13%에 이르렀다.최근 로씨야에서는 군대의 종합적인 재장비를 위한 새로운 국가무장장비계획이 작성되였다. 이 계획은 국방부문에 새로운 활력을 부어주는것으로 될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로씨야국방성 제1부상이 발표한 2020년까지의 군현대화의 구체적인 대책을 놓고서도 로씨야가 군사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는 2020년까지 19조Rbl을 투자하여 전략핵부대나 해군비행대 등의 장비현대화를 다그칠것이라고 하면서 빠른 시일안에 신형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 《불라바》를 배비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군사전문가들은 《불라바》를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대항하여 미국과의 핵무력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로씨야의 주패장으로 평하고있다.
지난 3일 로씨야에서 5세대 전투기인 《T-50》의 두번째 시제품의 첫 시험비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이번에 시험비행한 전투기는 임의의 날씨조건에서도 주야로 비행할수 있고 그 활동이 발견될 확률이 적으며 장시간의 초음속비행을 할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또한 이 전투기는 새로운 항법체계와 효능이 높은 자동화된 방어체계를 갖추고있다고 한다.
이 전투기의 시험비행이 있은 다음날 로씨야전략로케트군에서 이동식미싸일종합체인 《PC-24》대륙간탄도미싸일로 장비한 첫 미싸일련대가 전투근무에 진입하였다. 전략로케트군 공식대변인이 이따르-따쓰통신에 통보한데 의하면 《PC-24》대륙간탄도미싸일의 취역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를 타파하기 위한 전략로케트군타격집단의 전투력과 로씨야의 핵억제력을 강화할것이라고 한다.
현실은 새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이 발효되였지만 로미사이의 전략적모순이 쌍방의 군사전략적리해관계의 대립으로 하여 쉽사리 해소되기 어렵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