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 련광정과 대동문사이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평양종이 있다.
평양종은 조선종의 특징과 당시 주조기술의 높은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물이다.
지금의 평양종은 1726년에 주조한것이다. 종의 크기는 높이가 3.1m, 아구리직경은 1.6m, 무게는 12t 914kg이다.
종의 표면에는 사천왕상, 불상, 구름무늬 등이 있고 종을 주조한 경위를 쓴 글이 새겨져있다.
평양종은 리조시기 손꼽히던 큰 종들중의 하나로서 모양이 아름답고 그 소리 또한 장중하여 일찍부터 평양의 명물로 일러왔다.
해방후 평양종은 새 조선의 탄생과 더불어 더욱 뜻깊은것으로 되였다.
주체34(1945)년 12월 31일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양종을 칠수 있는가를 알아보시고 이 종은 우리 선조들이 외래침략자들을 물리치는데 리용했던 중요한 방위신호수단이였다고 하시면서 귀중한 문화유산인 이 종도 이제는 나라가 해방되였으니 응당 제 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하여 그날 밤 12시, 새 조선이 맞이하는 력사적인 첫 새해의 평양종소리가 울려퍼지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