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3월 23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속에 칼을 품은자들의 <진정성>타령》
(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속에 칼을 품은자들의 <진정성>타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남조선당국자들이 제일 많이 외우고있는것이 아마 《진정성》이란 말일것이다. 그만큼 《진정성》이라는 말은 남조선당국자들의 입에서 떨어지지 않고있다. 얼마전에도 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그 무슨 《진정성있는 대화》니, 《북의 변화》니 하고 목청을 돋구었다.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하루아침에 파국에로 몰아넣은자들이 그 무슨 《진정성》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걸고드는것은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속검은자가 비단두루마기를 먼저 입는다고 그들의 《진정성》타령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그 누구의 《진정성》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 우리 민족에게 통일조국의 래일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주며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장본인이 바로 그들이기때문이다.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과 남사이의 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고 리행해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에 대해 처음부터 《부도난 약속어음》이라느니, 《리행할 의무가 없다.》느니 하며 전면부정해나섰다. 그런가하면 민족적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온 6.15통일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며 북남관계를 체계적으로 말살했다.

남조선당국은 동족과의 화해와 단합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가차없이 구속, 처형하고있다. 올해에만도 남조선파쑈광들은 평양을 방문하였던 진보련대 상임고문인 한상렬을 비롯한 통일애국인사들에게 중형을 가함으로써 저들이 북남사이의 화해와 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냈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비핵, 개방, 3000》을 여전히 《대북정책》으로 내들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비핵, 개방, 3000》이라는것은 민족적화합과 통일이 아니라 불신과 대결을 가져오고 북남사이의 대화도 협력도 다 부정하는 악랄한 반통일대결정책이다. 북남대화들이 모두 차단되고 협력사업들에 차단봉이 내려졌으며 북남관계가 최악의 국면에 처하게 된것은 남조선당국이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그 무슨 《원칙고수》의 미명하에 《비핵, 개방, 3000》을 집요하게 추구하였기때문이다.

얼마전에도 남조선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대북정책》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그것은 결코 버릴수 없는 목표이다.》라고 공공연히 뇌까리였다.

보다싶이 남조선당국자들은 반공화국대결정책에서 그 어떤 변화도 보이지 않으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의 《진정성》을 운운하고있다. 이 얼마나 파렴치한자들인가.

우리는 남조선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적으로 대하는 보수《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를 전진시키기 위해 온갖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였다. 올해초에 우리가 내놓은 폭넓은 대화, 협상제안과 그에 따라 련이어 취한 조치들은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려 한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수 있는것이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와 만나보지도 않고 무작정 《진정성》이 담기지 않았다고 생떼를 썼으며 지어 《위장평화공세》라느니, 《공식대화제의로 보기 어렵다.》느니 하는 고약한 소리까지 늘어놓으면서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으로는 외세와 함께 크고작은 북침전쟁연습들을 매일같이 벌려놓으면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였다.

그뿐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핵소동과 《인권》모략소동에 그 어느때보다도 열을 올리고있으며 군사분계선가까이에서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는 심리모략전을 강화하고있다.

북남관계는 바로 이때문에 개선되지 못하고 계속 파국상태에 빠져있다. 현실은 북남관계문제에서 태도를 변화하여 진정성을 보여야 할 당사자는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에게는 북남관계개선의지가 조금도 없으며 있는것은 오직 우리와 대결할 흉심뿐이다. 그들의 《진정성》타령은 속에 칼을 품은자들의 대결넉두리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남북관계파국을 해소하기 어렵다.》, 《당국자들자신에게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보수당국을 강력히 성토하고있다. 얼마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도 당국이 북의 《진정성》을 운운하며 그 무슨 《태도변화》를 요구하는것은 북남대화를 가로막고 대결상태를 지속시키려는 속심의 발로라고 까밝히면서 실지 태도를 변화해야 할 당사자는 남조선당국이며 현 《정권》은 온갖 반공화국적대행위들을 당장 중지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집권세력이 아무리 《진정성》타령을 늘어놓아도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저들의 죄악을 가리울수 없으며 대화와 협력의 길이 열리지 않고있는 현 사태의 책임을 모면할수 없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