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주체6(1917)년 3월 23일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시였다.
일찌기 나라의 독립은 조선사람 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는것을 신념으로 간직하신 선생님께서는 인민들을 조직화, 의식화하기 위한 사업을 벌릴것을 결심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를 위해서 튼튼한 반일지하혁명조직이 필요하며 그러자면 핵심이 준비되고 대중적지반이 있어야 한다고 보시였다.
그리하여 선생님께서는 국내의 많은 곳에서 조직결성의 군중적지반을 다지기 위해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였다.
그 사업이 성숙되자 먼저 예비회의를 소집하신 선생님께서는 조직결성회의에 참가할 대상자문제, 련락방법에 대하여 가르쳐주시고나서 명칭은 조선국민회로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이런 준비에 기초하시여 선생님께서는 평양 학당골에서 조선국민회를 무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전체 조선민족이 일치단결하여 조선사람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며 참다운 문명국가를 세우는것을 조선국민회의 목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력사의 새벽길에 새기신 김형직선생님의 자주독립리념은 조선국민회결성이후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올랐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