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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조선반도평화파괴의 장본인은 누구인가》
(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선반도평화파괴의 장본인은 누구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평화는 인류의 지향인 동시에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그러나 조선반도에서는 평화가 위협당하고있으며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짙어가고있다. 그것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도발적인 북침전쟁책동때문이다. 남조선에서 감행되고있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내외의 드세찬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을 포함하여 도합 21만여명의 병력과 각종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이 대량적으로 동원되고있다. 이것은 한개 전쟁을 충분히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규모이다.

이번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규모만이 아니라 내용에 있어서도 매우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전쟁연습이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련합특수작전 및 후방지역작전을 위한 야외기동훈련이다. 이에 따라 지금 호전광들은 부대들의 특수작전능력과 기동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맹렬한 훈련을 벌리고있다. 이것이 조선반도《유사시》 우리측 지역에서의 치안작전과 시가전 등을 념두에 둔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심지어 남조선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도발》에 대비한다는 미명하에 대도시를 중심으로 화학전, 대테로훈련 등 각종 훈련도 련이어 감행하고있다. 얼마전에도 경기도 포천에서는 《테로대비시범식 교육 및 훈련》이라는것이 벌어졌다.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감행된 이 훈련에는 괴뢰륙군 제6공병려단을 비롯한 괴뢰군병력은 물론 경찰과 괴뢰행정기관들까지 동원되였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민간인들까지 내몰아 감행한 훈련은 이것만이 아니다. 지난 15일 남조선각지에서는 민방위훈련이 벌어졌다. 도처에서 일제히 공습경보가 요란스럽게 울리는 속에서 길가던 주민들이 황황히 지하방공호로 긴급대피하면서 수라장이 펼쳐지는 등 상황은 그야말로 전쟁전야를 방불케 하였다. 그런데도 호전광들은 주민들이 훈련을 《실제훈련》으로 생각하고 신속하게 대피소로 이동하라느니 뭐니 하고 고아대면서 마구 들볶아댔다.

이번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정에는 이밖에도 민간항공기를 통하여 해외에서 미증원군과 전쟁장비를 끌어들이는 수송훈련도 진행되고있다. 알려진데 의하면 호전광들은 이 훈련을 모두 6차례에 걸쳐 감행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이번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년례적인 방어훈련》인것이 아니라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감행하는 침략전쟁연습이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기도가 극도에 이르고있는 시기에 감행되고있는데 있다.

지금 남조선괴뢰군부우두머리들속에서는 반공화국전쟁망발이 마구 튀여나오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은 군사분계선일대에 배치된 괴뢰군부대들을 돌아치면서 《선조치, 후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한편 괴뢰군부는 《화력도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태세를 갖추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괴뢰군일선부대들에 평시보다 3~4배이상의 화력을 동원하여 작전을 수행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 그들의 속심은 괴뢰군일선부대들을 부추겨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엄중한 군사적충돌을 일으키고 그것을 기화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전쟁을 도발하자는것이다. 이를 위해 남조선호전광들은 군사분계선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을 극도로 자극하는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을 발광적으로 벌리면서 무력을 계속 증강하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연평도 등 북남사이에 여러차례 군사적충돌이 일어난 첨예한 지역들에 공격용직승기를 비롯한 전쟁장비들을 긴급투입하기로 한데 이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중정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전술비행선을 전개하고 미국에서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우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 한편으로는 전투형야전부대의 육성을 위해 정신교육체계를 전투중심으로 개편한다 어쩐다 하면서 일대 소동을 일으키고있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고있는 장본인이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는 강력한 투쟁을 벌리지 않고서는 언제가도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보장될수 없으며 우리 겨레가 핵전쟁위험속에서 벗어날수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침략전쟁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이 도발적인 북침전쟁책동에 열을 올릴수록 우리 겨레는 그를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강력하고 줄기차게 전개해나갈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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