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민주조선》에는 《세계기상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글이 실렸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날씨와 자연재해에 대해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이를 정확히 예고해주는 기상통보사업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여왔다.
이로부터 1873년 지구의 기상연구와 그의 조기예보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상기구가처음으로 출현하였다.
1950년 3월 23일 세계기상기구로 발전하였다.
세계적으로 기상연구가 심화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기상기구는 기구창립절인 3월 23일을 세계기상의 날로 제정하고 해마다 기념하기로 하였다.
이날을 맞으며 세계기상기구는 사람들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는 기상문제, 특히 매 시기 이 분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국제적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주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르는 다양한 행사들과 활동들을 진행하고있다.
세계기상기구는 올해 세계기상의 날의 주제를 《당신을 위한 기후》로 제정발표하였다.
올해의 주제를 통하여 알수 있는바와 같이 기후는 오늘 사람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중요요인으로 되고있다.
그것은 현시기 지구온난화와 그로 인한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무참히 파괴되고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가 초래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인간활동의 산물이라고 할수 있는 이산화탄소가 대대적으로 방출된 결과 지구온난화현상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있으며 이로 하여 전세계적범위에서 이상기후현상이 우심해지고있다. 때아닌 큰물과 가물, 폭설과 무더위로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있다. 지구온난화의 후과로 바다물의 수위가 계속 올라간 결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서 많은 면적의 땅이 침수되고 사람들은 대대로 살며 가꿔온 정든 고장을 떠나고있다.
이상기후는 농업분야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다. 이상기후로 농산물생산이 크게 감퇴되고있으며 세계적범위에서 식량부족이라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면서 세계여러 지역들에서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있으며 파국적인 후과가 초래되고있다.
현실은 기상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기상통보, 자연재해예고를 정확히 하는것이 인류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기상기구와의 협조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사람들속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인식을 더욱 높이고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 대한 기후정보봉사능력을 높임으로써 기후변화의 부정적영향을 최대한 줄이고 사람들에게 복리를 안겨주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이상기후와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