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우려를 자아내는 생물멸종위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의 가장 큰 재부중의 하나이다. 생물다양성으로 하여 사람들은 식량과 옷, 목재, 의약품, 에네르기, 깨끗한 공기, 맑은 물을 비롯하여 생활에 필요한것들을 보장받는다.
생물다양성은 매개 나라 경제의 지속적발전과 세계환경보호, 지구생태계의 보존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그런데 오늘 세계적인 범위에서 생물다양성의 손실은 자연생태계와 경제발전의 기초를 파괴하며 인간의 생존에 커다란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현시기 동식물멸종실태는 파국적이다.
자료에 의하면 1970-2000년사이에 지구상에서 거의 40%에 달하는 동식물종들이 없어졌으며 특히 강과 호수, 습지에서 서식하던 생물종의 근 50%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까리브해연안지역에서는 지난 30년동안 대부분의 산호초가 사멸되였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량서류의 23%와 파충류의 21%가 사멸위기에 처해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2055년에 가서 세계동식물의 25%가 멸종될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였다.
미국 하바드종합대학의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지구상의 동물중 1만 8,000종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조류의 10분의 1, 포유류의 5분의 1, 량서류의 3분의 1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동식물이 멸종위기에 처한 원인을 크게 두가지로 구분하고있다.
하나는 인간의 대대적인 자원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이다.
세계인구는 2050년에 가서 90억명에 이를것으로 예측되고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어차피 더욱 본격적으로 자원을 개발하게 되고 그 과정에 수많은 종의 동식물이 사라지게 될것은 뻔하다.
실례로 열대림을 들수 있다. 열대림은 일반적으로 식물이 자랄수 있는 생태학적조건이 좋고 력사도 오래므로 식물종들이 매우 많고 고대식물집단들도 많다. 그런데 《경제개발》로 열대림들이 마구 람벌되여 생태환경이 무참하게 파괴되고있다.
또 일부 나라들은 리기적목적으로 희귀한 동물들과 물고기들을 마구 잡아들이고있다.
과학자들은 사람들이 눈앞의 경제적리익일면만을 추구하면서 환경을 파괴한 결과 생물멸종위기가 초래되고있다고 주장하고있다.
각종 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다른 하나의 원인은 지구온난화이다. 지구온난화현상으로 인하여 생물의 생존을 담보하여주는 기후, 자연상태가 급속히 변화되고있다. 이로 하여 지구상의 많은 생물이 사라져가고있다. 이것은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있다.
전문가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전쟁피해를 릉가할것이라고 우려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오늘 지구상에서 생물멸종위기를 막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국제사회의 사활적인 요구이며 공동의 과제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