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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우리민족끼리리념은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
(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겨레앞에는 하루빨리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21세기의 새로운 10년대를 희망의 년대, 통일과 번영의 년대로 빛내여나가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외세가 강요한 민족의 분렬이 60여년동안이나 지속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비극이다. 우리 민족은 단군을 원시조로 하여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애국의 전통을 창조한 세계에 보기 드문 단일민족이다. 분렬은 반만년민족사의 일시적곡절이며 조국통일은 민족사의 필연적추이이다.

우리 민족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채택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맞이하였다. 북남선언들의 기치따라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물리치며 힘차게 전진하여온 조국통일운동은 유일무이한 애국애족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긍지높이 새겨안은 6.15통일시대의 정신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며 희망과 락관에 넘쳐 그려보는 밝은 래일도 우리민족끼리리념으로 통일되고 번영하는 삼천리조국강토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북남선언들과 그 기본정신인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하루빨리 이룩해야 할것이다.

조국통일운동은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생명선으로 하여 전진하는 성스러운 애국애족의 운동이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적과업이다. 우리 나라의 분렬은 민족내부의 모순에 의하여 초래된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것이다.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온 민족의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며 겨레의 세기적숙원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외세의 침략책동을 반대하여 온 민족이 단결하여 투쟁해야만 승리할수 있는 거족적투쟁이다. 60여년간에 달하는 조국통일운동력사는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애국력량이 단결의 위력으로 승리해온 력사이다.

우리 겨레는 세기와 세기가 교차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6.15북남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라는 애국애족의 리념을 받아안았다. 자주와 단합의 기치를 추켜든 우리 민족은 통일과 번영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가는 민족으로 되게 되였다. 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오면서 자주와 대단결의 필요성과 귀중함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한 조선민족이 우리 민족끼리를 자주적운명개척의 좌우명으로, 6.15통일시대의 기본리념으로 간직하게 됨으로써 통일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수 있게 되였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자주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을 전진시켜나가게 하는 승리의 표대이다.

조국통일위업은 우리 민족자신이 주인이 되여 수행하여야 할 자주적위업이며 그 승리의 비결도 자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는데 있다.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원칙과 립장을 견지하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문제로서 조국통일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성이 외세에 의하여 유린당하여온 력사적현실은 외세에 의존해서는 언제 가도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깨우쳐주고있다. 침략적인 외세는 결코 북남관계개선과 우리 민족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다.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도로 찾는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하려 하는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목에 거는것이나 다름없다. 조국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써만 나라의 통일을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그 누구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할수 없다.

6. 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핵인 우리 민족끼리에는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하려는 강한 민족자결의 사상이 맥박치고있다. 북남공동선언에서 천명된 우리민족끼리정신은 겨레의 자주의식을 비상히 높여주었으며 조국통일운동이 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하고 민족자주가 6. 15통일시대의 대세로 되게 하였다. 북남관계에서 그 이전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획기적사변들이 일어나고 자주통일의 열풍이 삼천리강토에 세차게 굽이친 사실은 우리민족끼리리념의 견인력과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자주는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를 관통하는 기본정신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철저히 구현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겨 실현하려는 우리의 원칙적립장과 의지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 오늘도 북남관계문제와 통일운동에 대한 외세와 그에 추종하는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이 계속되고있지만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따라 자주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민족사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도 막지 못한다.

우리민족끼리리념은 민족의 대단결로 운명개척의 앞길을 열어나가게 하는 애국애족의 리념이다.

단결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위력한 무기이다. 모든 사회적운동과 마찬가지로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도 그 주체인 민족성원들의 단결을 떠나서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것은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그것을 가로막는 반통일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기때문이다. 자주통일위업을 담당수행할 주체적력량이 위력할 때에만이 통일운동을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성과적으로 추진해나갈수 있다. 민족대단결은 자주통일위업실현의 결정적담보이다.

6.15공동선언에서 제시된 우리민족끼리리념은 민족의 화합과 단결로 통일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가게 하는 위력한 단결의 리념이다. 우리민족끼리리념에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한피줄을 나눈 동족끼리 단결하려는 민족성원들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현실은 사상과 제도우에 민족을 놓고 민족적공통성에 기초하여 대단결을 실현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는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 단결하여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길을 함께 열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지난 60여년간 우리 민족은 분렬의 비극으로 하여 누구보다도 불행과 재난, 고통을 많이 당하였다. 갈라진 조국강토를 하나로 잇기 위하여 수많은 통일애국선렬들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왔다. 반만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은 마땅히 하나의 통일조국에서 살아야 하며 강성번영을 이룩해야 한다.

오랜 세월 하나의 혈통을 이어온 우리 민족이 민족성과 애국애족의 정신에 의거한다면 능히 공고한 단결을 이룩할수 있다. 그러한 애국애족의 정신에 기초한 단결을 실현하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실현되고 조국통일운동은 내외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물리치며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될것이다.

오늘 북남관계는 의연히 긴장하고 첨예하며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한 호전광들의 대결전쟁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시련과 난관이 겹쳐든다고 하여 멈춰서거나 그것을 에돌수 없으며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이 우심하다고 하여 주저앉거나 투쟁을 중도반단할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구현해나가는 길은 위대한 태양의 빛발을 따르는 자주의 길이며 통일과 번영에로 잇닿은 애국의 길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아갈 때 조국통일운동의 승리는 확정적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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