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학술단체 리적규정조작음모분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교수학술단체, 학생단체, 시민사회단체 성원들이 2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21일 경찰당국이 대학생들의 경제학술단체에 《리적》의 감투를 들씌워 강제련행, 수색소동을 벌린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들은 단체가 각계층과의 긴밀한 협력밑에 당국의 조작음모를 분쇄해버리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민주로동당 대변인은 22일 론평을 발표하여 경찰이 합법적인 학술단체에 대한 무분별한 탄압을 즉시 중지하고 부당하게 체포한 대학생들을 석방할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경향신문》도 23일 사설에서 경찰이 대학생들의 경제학술단체 성원들을 《보안법》위반으로 몰아 탄압을 가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