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천안》호침몰당시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이 감행된 자료가 새로 공개되였다.
사건발생직후 남조선당국은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쪽해상에서 군사연습이 진행되였던것만큼 백령도부근에서 침몰사건이 일어난것은 군사연습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고집하였었다.
하지만 당시 백령도에서 폭발음을 듣고 백색섬광을 목격했다는 사병이 진술서에 백령도 북서쪽에 위치한 두무진쪽에서 군함의 사격이 있었다고 서술하였다는것이 이번에 새롭게 밝혀졌다.
그때 그는 진술서에 《소리는 쾅소리였고 크게 들려 청취시 놀랄 정도였다.》, 《당일 두무진쪽에서 아군 군함의 사격소리를 청취하였는데 소리의 크기는 21시 23분에 청취한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고 썼다 한다.
또한 언론이 새로 입수한 합동군사연습일지들에도 사건당일 11시부터 13시까지 해상기동군수지원훈련이, 14시부터 21시까지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훈련이 벌어진데 대해 씌여져있다.
특히 사건발생직후 북쪽을 향해 함포사격을 한바 있는 괴뢰해군의 초계함 《속초》호가 당시 자기 경비구역에서 경계작전수행중에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참여련대 사무처장은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것만큼 국방부는 당일 두무진에서의 사격훈련실시여부는 물론 <독수리>연습관련정보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