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평화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리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평화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리념이다. 이것은 평화가 정견과 제도, 신앙과 민족의 차이를 초월하여 전인류의 공통된 지향이고 념원이라는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말하여 평화는 인류공동의 숭고한 리념이다.
평화가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리념으로 되는것은 그것이 인류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하고있기때문이다.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인민대중은 자기의 본성적요구로부터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것을 지향한다. 인민대중은 온갖 지배와 예속, 착취와 략탈,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환경에서만 자기의 본성적요구를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완전히 실현된 세계는 온갖 지배와 예속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이며 침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이다. 인민대중이 창조적로동으로 새 세계를 건설해나가자면 평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침략과 전쟁은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파괴와 략탈을 강요하며 평화는 진보와 발전을 담보해준다.바로 그렇기때문에 평화는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것을 바라는 모든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으로, 가장 보편적인 리념으로 된다.
인민들은 본성적으로 평화를 요구한다. 평화를 귀중히 여기며 사랑하지 않는 인민은 세상에 없다. 인민들은 평화로운 환경속에서만 안정된 생활과 자주적삶을 누릴수 있고 사회발전을 추진시킬수 있다.따라서 인류에게 있어서 평화는 필수불가결한것이다.
현시기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인류앞에 나서는 초미의 문제이며 가장 절박하고도 중대한 과제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군축》이요, 《긴장완화》요 하고 떠들지만 국제정세는 의연히 복잡하고 긴장하며 국제무대에서는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진보와 반동사이의 첨예한 대립과 투쟁이 계속되고있다. 세계에는 아직도 방대한 핵무기들이 쌓여있고 주요자원지대들과 군사적요충지들을 비롯하여 이르는 곳마다에 제국주의의 침략무력이 전개되여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말로는 《군축》과 《긴장완화》를 표방하지만 행동은 딴판으로 하고있다. 특히 미제국주의자들은 《군축》의 막뒤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하여 새로운 핵무기개발을 다그치는 등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들은 도처에 침략적군사기지들을 설치하고 침략무력을 전진배치하고있다. 미제는 동북아시아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곳에서 전쟁연습을 빈번히 감행하고있다. 미제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과 무력침공도 서슴지 않고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무력침공, 이란을 비롯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 등은 미제의 침략성을 그대로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는 자주, 독립, 진보를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 난관과 혼란을 조성하는 장본인이며 평화의 교란자, 파괴자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오늘 조선반도에서 더욱더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이미 남조선을 저들의 핵전초기지, 침략교두보로 전변시킨 미제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 새로운 대량살륙무기들과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여 전쟁능력을 강화하고있다. 그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새로운 전쟁도발을 기도하고있다. 미제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지금 벌리고있는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그 실증으로 된다. 이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핵선제타격을 노린 핵시험전쟁이다. 그것은 이 전쟁연습에 핵무기제거훈련, 산악극복훈련, 시가전훈련, 지휘거점정밀타격훈련 등이 포함된것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미제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있는것은 그들이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을 도발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아시아대륙과 직접 잇닿아있는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집을 터치고 그것을 넓은 지역으로 확대하려는것이 미제의 기도이다.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구름이 무겁게 드리워지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으며 그것은 세계평화보장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모험적이며 무분별한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인하여 오늘 국제정세는 날로 긴장해지고 전쟁위험이 커가고있다.
현실은 평화에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평화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오지 않으며 오직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완강한 투쟁을 통하여서만 쟁취할수 있다.
세계의 모든 평화애호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군비확장과 무력증강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다른 나라들에 있는 침략적군사기지와 침략무력을 철수시키며 모든 침략적군사동맹을 해체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야 한다.
또한 진보적인민들은 세계의 여러 지역에 비핵지대, 평화지대를 창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세계의 평화애호인민들이 반제자주, 반전평화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과감히 투쟁한다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인류의 평화위업을 성취할수 있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단결하여 인류공동의 평화리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