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후꾸시마현동포들을 물심량면으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3월 11일 일본에서는 도호꾸와 간또지방을 중심으로 대지진과 해일이 일어났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지진과 해일의 영향으로 후꾸시마에 있는 원자력발전소가 련속적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대지진과 해일, 련이은 원자력발전소폭발로 하여 후꾸시마현의 피해는 다른 지역들보다 더 크며 이곳에 살고있는 우리 동포들도 커다란 재난을 당하였다.
후꾸시마현에는 총련의 현본부와 지부들이 자리잡고있으며 많은 동포들이 살고있다. 태평양쪽 해안가에만도 총련과 민단, 무소속동포들을 포함하여 약 150세대가 있다.
현본부가 자리잡고있는 고리야마시에서는 대지진, 해일과 원자력발전소폭발로 현재 물공급이 잘 안되고있다. 이곳에 있는 동포들의 살림집과 재산도 불타거나 물에 잠겨버렸다.피해지역 동포들은 현재 고리야마시에 있는 조선학교에 피난하고있다. 여기에는 일본인민들도 있다.
대지진과 해일이 일어나자 즉시에 총련중앙긴급대책위원회를 조직한 총련중앙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후꾸시마현의 동포들을 물심량면으로 돕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총련의 각 현본부와 지역들에 세워진 대책본부들에서는 후꾸시마현의 동포들에 대한 지원사업이 전조직적,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벌어져 많은 구호물자들이 현지로 운반되고있다. 지난 16일에도 재일본조선청년동맹과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의 대표들이 후꾸시마현의 동포들을 찾아가 약품과 식량을 넘겨주고 따뜻이 위로하였다.
총련조직들과 동포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 구호물자들은 일본인민들에게도 전달되고 있다.
지금 총련은 후꾸시마현의 동포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