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반도정세는 대결과 충돌의 악순환이 거듭되는 력사상 최악의 사태에 처하고있다.
그것은 남조선당국이 공화국의 조건없는 대화제의를 외면하고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행위에 계속 집착하여 대결일변도로 내닫고있는것과 관계된다.
이미 밝힌바와 같이 《천안》호사건이 외세와 공조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적인 군사적압박을 실행하기 위해 꾸며낸 1차 도발이라면 연평도포격전은 북침도화선에 불을 지피기 위한 계획적인 2차 도발이였다.
오늘날 남조선호전세력에 있어서《천안》호사건은 북남대결정책실행을 위한 더없는 간판으로 되고있다.
올해 남조선당국은《천안》호사건을 강짜로 우리와 련결시킴으로써 북남고위급군사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을 결렬시켰다. 미국과 야합하여 남조선전역에서 북침을 노린 대규모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남조선괴뢰들은 《천안》호 사건을 저들의 전쟁대결책동을 정당화하고 전쟁장비능력을 높이는데 리용하고있다.
그들은 종래의 형식적인 《상륙저지의 방어적개념》을 줴버리고 그것을 공격적인것으로 전환시킨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며 2만 7,000여명의 해병대병력을 증강하려 하고있다. 증강된 병력의 대부분을 쌍방간에 극도의 군사적긴장이 조성되고있는 서해해상군사분계선일대에 집중배치한다고 한다.
또한 서해5도일대의 요새화계획이라는것을 작성하고 이 일대에 2012년까지 《K-9》자행포, 다련장로케트포, 신형대포병레이다《아써》, 지대공미싸일, 해안포정밀타격용유도미싸일 등 최신공격무기들과 전투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배비하려 하고있다.
남조선 국방부는《천안》호사건에 빙자하여 우리의 비대칭전투력에 대비한다고 하면서 초대형전투력증강을 획책하고있다.
최근 국방부는 국방개혁과제로 제기한《307계획》에서 스텔스기능을 갖춘 전투기와 고고도무인정찰기 등 최첨단장비구입에 거액의 자금을 들일것이라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의 모든것을 초월하여 북과 남사이의 다방면적인 대화를 제의하고 화합을 위하여 노력한것은 누구이며 《진정성》이니 뭐니 하면서 대화상대방을 우롱하고도 부족하여 외세와 야합한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최첨단장비들을 끌어들이고있는것은 누구인가.
함선침몰사건이 일어난지 1년이 되는 때에 조선반도의 북과 남에서 일어나는 정치군사적제현상들은 과연 누가 평화의 파괴자이며 북남관계발전을 훼방하고있는가를 실물로 증명하고있다.
미국과 역적패당이 《천안》호사건에 대한 그 누구의 《책임》을 떠들어대면 댈수록 반공화국대결광신자들로서의 흉악한 몰골과 흑백전도의 파렴치성만을 드러내놓게 될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