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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교육발전에 힘을 넣어》
(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교육발전에 힘을 넣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교육의 역할은 비할바없이 크다.

교육을 중시하고 인재들을 육성하여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진보와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열쇠로 된다.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새 사회건설과 민족의 부흥발전을 보장하는데서 인재와 과학기술이 노는 역할을 깊이 인식한 발전도상나라들은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현시기 인디아는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미래의 경제대국으로 주목되고있다.

인디아정부는 경제대국건설의 추동력을 교육발전을 통해 마련하려 하고있다. 인디아인구의 45%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19살미만이라고 한다. 인디아정부는 이들에 대한 교육에 나라의 장래가 달려있다고 보고 이 사업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인디아에서는 의무교육에 관한 법이 정식 실시되였다. 그에 따라 이 나라에서 6살부터 14살까지의 아동들이 사회적처지나 남녀별에 관계없이 무료로 교육을 받게 된다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특히 초등교육을 발전시키고있다. 이를 위해 인디아정부는 초등교육개선을 위한 5개년계획을 실시하고있다.

교육비지출을 크게 늘이고있다. 지난해에만도 830억US$를 교육비로 지출하였다. 이것은 2년전에 비해 2배나 늘어난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공립학교에서 여러가지 조치들을 적극 취함으로써 학생등록률을 90%까지 끌어올렸다.

인디아의 학교들에서는 지난 시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모를 박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있다.

나라에 존재하고있는 빈부차이는 새 세대들의 교육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인디아에서 생활이 어려운 빈곤층자녀들의 대다수가 10학년에 이르기 전에 중퇴하고있다고 한다. 인디아정부는 이러한 페단을 극복하고 그들에게 충분한 교육환경을 보장하기 위한데 관심을 돌리고있다.

사회적으로 교원들을 우대하는 기풍을 세우며 교육부문에서 온갖 불공평하고 차별적인 현상을 없애기 위한 사업이 강화되고있다.

교육발전을 위한 인디아정부의 노력은 광범한 대중의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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