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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식량위기와 그 해결을 위한 노력》
(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식량위기와 그 해결을 위한 노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식량은 인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기초적이며 필수적인 생존수단이다.

그런데 지금 세계적으로 식량위기가 심각해져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유지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는데 큰 지장을 받고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들어와서도 식량부족현상이 초래되여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

기후변화의 후과로 농사가 안되고 국제적인 쌀재고량이 줄어들고있다.

식량가격이 폭등하고있다. 얼마전 유엔식량농업기구는 2월의 알곡가격지수가 1월에 비해 2.2% 올랐으며 알곡가격도 2008년 7월이래 최고수준에 이르렀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일부 식량가격이 사상 최고수준에 도달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흰쌀가격이 방글라데슈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33%나 올랐으며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23%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알곡생산이 줄어들고 그 전망이 어두워지자 식량수출을 중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다.

2007년과 2008년에 식량가격이 급격히 오르자 일부 아시아나라들이 식량저축량을 늘이고 알곡수출을 일시 금지하였다. 그로 인해 흰쌀가격이 몇배로 뛰여올랐다.

2008년과 2009년에 식량가격상승과 세계경제위기로 인해 아시아지역에서 만성적인 굶주림에 직면한 인구는 1억명에 달하였었다.

전문가들은 식량가격의 불안정과 폭등에 의해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 조성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세계적인 식량위기, 식량가격폭등에 대처하여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있다. 올해에 아세안성원국들과 중국 등 아시아나라들이 비상시에 대비하는 전략적흰쌀저축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남아시아지역협조련합도 지난해부터 식량저축규모를 2배로 늘이였다.

로씨야는 국내알곡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 15일부터 식량수출을 금지한데 이어 그 기한을 올해 6월 30일까지 연기하였다.

온두라스와 알제리 등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은 식량수입관세를 낮추어 식량을 대대적으로 수입하고 국내에서 기초식품가격상승을 억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식량의 안정한 공급을 담보하려 하고있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는 흰쌀에 대한 수입관세부과를 취소하여 국내의 식품가격상승추이를 완화시킬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세계적으로 알곡생산감소, 식량가격폭등 등으로 식량문제가 매우 심각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아시아지역에서 일부 식량가격 폭등을 막고 빈곤층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협력을 호소하였다.

세계적범위에서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론의들이 진행되고 일련의 대책들이 강구되고있다. 지난 1월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단에서는 식량위기극복문제가 주요하게 토의되였다.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방도는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잘 지어 알곡생산을 늘여 식량을 자급자족하는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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