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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말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하여 곧잘 외우면서도 행동은 딴판으로 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무모한 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리고있는 사실 등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더우기 문제는 미호전세력들이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이니, 《도발》이니 하면서 단호한 《대응》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전쟁연습들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는것이다.
지난 기간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군사적지배권확립을 위해 여러가지 《위협》론을 내돌리였다. 그 목적은 저들의 대조선침략야망을 은페하고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자는데 있었다.
지금 미호전세력이 떠드는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 《도발》론의 리면에는 여러모로 타산된 흉악한 속심이 깔려있다.
국제사회계는 유관측들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험악한 사태를 해소하고 안정된 안보환경을 마련할것을 기대하고있다. 이러한 대세를 반영하여 우리는 대국적립장에서 대범하게 주동적으로 혁신적이고 공명정대한 대화와 평화제안들을 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만을 추구하고있다. 미국의 반평화적인 행위는 세계적인 항의,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에 불안을 느낀 미호전세력은 세계민심과 대세의 흐름을 어떻게 하나 역전시켜보려 하고있다. 그래서 꾸며낸 구실이 우리의 군사적《위협》과 《도발》론이다.
미호전세력이 우리의 군사적《위협》 등을 여론화하는 속심은 또한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와 존엄을 훼손시키고 그 영향력을 막아보려는데 있다.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와 위신은 날로 높아지고있다. 국제적판도에서 우리 당의 불패의 선군정치를 따라배우기 위한 움직임이 강화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영향력은 비상히 커가고있다. 이러한 사태발전앞에서 커다란 위구심을 품고 긴박감에 사로잡히고있는 미제는 우리의 대외적권위와 위신을 훼손시키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고립과 압박분위기를 몰아오려 하고있다. 우리의 그 무슨 군사적《위협》과 《도발》론은 이로부터 고안된것이다.
미국은 대국들의 전략적리해관계가 얽혀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우위를 유지강화하고 주도권을 틀어쥠으로써 독점적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이에 있어서 미호전세력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는것을 첫째가는 목표로 삼고있다.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고 조선반도를 발판으로 하여 지배와 통제권을 확대하려는것이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 대아시아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호전세력은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과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운운하면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 기동타격무력을 증강배치하는 한편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 미국은 이 지역에 항공모함타격집단까지 항시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군사적움직임들이 미제의 대조선군사전략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미국은 무엇보다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작전준비를 서두르고있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규모의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있는것도,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의 방대한 무력에 대한 통일적인 군사작전지휘체계를 완성하고있는것도 다 그와 관련된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미제가 미군특수부대까지 동원하여 우리의 핵 및 미싸일기지와 시설 등을 타격하기 위한 모험적인 시험군사작전을 벌리고있는것이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주되는 목적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그 누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해 운운하면서 《타격을 준비해야 한다. 》고 줴쳤다. 이것은 우리의 핵 및 미싸일기지와 시설들에 대한 미제의 선제타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인것으로서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이끌어가는 매우 위험한 책동이다.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의 미호전세력의 무력집결과 전쟁연습강화책동은 제2조선전쟁도발을 전제로 한것이다. 우리에 대한 미제의 선제공격은 시간문제이다.
미호전세력의 대조선군사전략적기도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자는데 있다. 미호전광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기본목적이 우리의 체제를 《붕괴》시키기 위한것이라고 로골적으로 공언하고있다.
어떤 제도를 선택하는가 하는것은 매개 나라 인민의 자주적권리에 속하는 문제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이 스스로 선택한것이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생명이며 삶의 보금자리이다. 때문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무엇보다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그것을 수호하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어째보려고 하는 적들의 책동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는 미국에 어떤 제도를 세우라고 간참한적이 없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제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붕괴》를 꾀하고있다.
결국 우리와 미국과의 대결은 힘의 대결인 동시에 사상과 리념, 제도상의 대결로 되고있다.
우리의 사회주의를 《붕괴》시키기 위해 미국은 지금껏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다 썼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실패하고말았다. 이제 미국이 써볼수 있는 수는 제2조선침략전쟁계획을 실행하는것뿐이다. 다시말하여 미국은 힘으로 우리의 제도를 기어코 《붕괴》시키려 하고있다. 미호전세력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는 등 우리에 대한 군사적《대응》놀음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 전주곡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있을수 있는 모든 사태를 예측하고 그에 대처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미제의 대조선군사전략적기도는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미호전세력은 핵무기보다도 위력한 정신력과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는 그 어떤 침략적인 군사전략적기도도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