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대동강에는 아름다운 섬인 양각도가 있다.
양의 뿔처럼 생겼다는데로부터 그 이름이 유래된 섬의 넓이는 1.2㎢이며 둘레의 길이는 7㎞이다.
섬가운데로 지나간 양각다리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종 체육문화오락시설들과 관광편의시설들이 있다.
평양국제영화회관은 국내외영화들이 상영될뿐아니라 국제적인 영화축전도 진행되는 곳이다.
3,000여석의 관람석을 가지고있으며 내부에는 크고작은 영화관들이 있다.
양각도축구경기장은 국내국제경기들이 자주 진행되는 비교적 큰 규모의 경기장으로서 관람석은 3만여석이다.
경기장에는 국제표준규격의 자연잔디축구경기장과 륙상주로가 있으며 주변에 축구훈련장들, 정구장들이 있다.
양각도를 대동강에 떠있는 한척의 배에 비긴다면 섬의 북쪽끝에 솟아있는 47층짜리 양각도국제호텔은 이 배를 떠미는 돛대와도 같다.
공기가 류달리 맑고 신선하며 주변경치가 좋은 곳에 위치한 이 호텔의 방수는 1,000여개로서 조선에서도 큰 호텔들중의 하나이다.
회전전망식당을 비롯하여 건강쎈터, 골프장, 오락장 등 각종 봉사시설들이 갖추어져있다.
양각도국제호텔에 든 관광객들은 이곳의 체육문화시설들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면서 평양의 아름다운 경치를 부감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