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봄계절이 완연한 요즘 산뜻한 조선옷차림을 한 어린이들의 모습이 평양의 풍치를 한층 돋구어주고있다.
오래전부터 조선인민은 어린이들에게 분홍색, 연두색, 초록색 등 맑고 부드러운 색의 천으로 옷을 해입혔다.
여기에서 연두색은 주로 총각애들의 옷에 많이 리용하였고 처녀애들은 초록색저고리에 꽃분홍치마, 연노란색저고리에 분홍치마, 노란색저고리에 풀색치마 등을 입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치마와 소매기슭을 분홍이나 감색으로 감싸주고 바탕색에 간결하게 꽃무늬장식을 한 흰치마저고리와 알락달락한 색동옷을 더 좋아하였다.
어린이조선옷에는 그 멋을 더욱 살려 주는 등거리, 마고자와 같은 덧옷들이 있다.
또한 아얌과 조바위, 복건과 같은 머리쓰개와 여러가지 치레거리들도 어린이들의 머리를 보호하고 조선옷의 예술적품위를 높여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