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진보네트워크, 참여련대, 진보련대를 비롯한 단체들로 구성된 《공안기구감시네트워크》가 3월 29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괴뢰정보원의 불법적인 민간인사찰행위를 규탄하였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정보원이 전국교직원로동조합소속 교원 김형근의 명의로 가입된 인터네트전용회선과 전화에 대한 도청을 수시로 감행한데 대해 비난하였다.
특히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정보원의 불법도청을 허가한것은 국민의 초보적인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고 짓밟는 행위라고 단체는 단죄하였다.
단체는 민간인에 대한 사찰과 감시행위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단체는 괴뢰정보원의 부당한 행위에 항의하여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