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괴뢰경찰당국이 등록금문제해결을 요구하는 대학생, 시민사회단체들의 투쟁에 대한 비렬한 탄압에 매달리고있다.

《21세기 한국대학생련합》, 참여련대, 참교육학부모회를 비롯한 550여개 단체로 구성된 《등록금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는 4월 2일 서울 대학로에서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시민, 대학생집회를 가지고 고려대학교까지 행진을 벌릴것을 계획하였다.

그러나 괴뢰경찰당국은 3월 11일 주요도로문제와 교통혼잡을 구실로 단체의 집회신청을 불허하였으며 30일 또다시 같은 립장을 취하였다.

단체는 경찰이 내세우는 조건은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투쟁을 가로막으려는 구실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요구조건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 투쟁할것이라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