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민족문화유산에는 고려시기에 창작된 장편서사시 《동명왕편》(리규보작)도 있다.
무려 280행에 달하는 서사시는 당시의 설화들과 옛 문헌자료들에 기초하여 고구려시조왕인 동명왕의 건국위업을 찬양하고 그와 대비하여 민족의 위업을 지켜나가지 못하는 고려봉건통치배들을 비판하고있다.
시는 동명왕의 신비한 출생과 음모군들에 의하여 말몰이군이 된 그의 울분, 어머니의 도움으로 피신해가는 사건 등 갖은 시련과 고충을 이겨내고 고구려시조왕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폭넓게 펼쳐보이고있다.
또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신화, 전설들을 작품의 주제사상적내용에 맞게 잘 리용하였다.
조선에서 장편서사시의 첫 출발로 되는 《동명왕편》은 문학사적의의가 크며 오랜 신화와 전설들을 연구하는데서 가치있는 자료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