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에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로 인한 방사능피해가 계속 심각해지고있다.
3월 31일 도꾜전력회사는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 1호원자로의 타빈실부근 지하수에서 제한수치의 약 1만배에 달하는 방사성요드가 검출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매우 높은 수치라고 하면서 《대기중에서 방사성물질과 섞이여 내린 비가 지하로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보다 앞서 30일 오후 원자력발전소부근 바다물에서 기준농도의 4,385배나 되는 방사성물질이 검측되였다.
후꾸시마현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남새와 우유가 발견된데 이어 이곳에서 생산된 소고기에서 기준수치를 초과한 방사성물질이 측정되였다.
또한 나라의 동북부해안가에서 발견된 1,000여구의 시체에서도 많은 량의 방사능이 검측되여 구조작업이 난관에 부딪쳤다.
일본에서 루출된 방사성물질은 다른 나라와 지역들에로 계속 전파되며 방사능오염을 초래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15개 주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였는데 최근 워싱톤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된 우유에서 방사성요드가 측정되여 사회적우려와 불안이 커가고있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3월 31일현재 베이징과 천진을 비롯한 전국의 25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극히 적은 량의 방사성물질이 발견되였다고 보도하였다.
한편 지진과 해일에 의한 피해가 증대되고있다.
일본경찰청은 1일 오후 3시까지 지진과 해일로 인한 사망자수가 1만 1,620명으로 늘어나고 행방불명자수는 1만 6,464명에 달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국토지리원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이번 대규모 지진에 의한 해일로 이와데현과 미야기현의 13개 시, 정, 촌에서 시가지의 30%이상이 물에 잠겼다.
침수면적이 가장 큰 지역은 미야기현인데 이 현에서는 농경지를 포함하여 전체 면적의 50%가 물에 잠긴 자치체도 있다고 한다.
여진이 계속되고있다.
1일 혼슈섬 동부해안지역에서 리히터척도로 5.5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은 이와데현앞바다 물밑 20여㎞ 깊은 곳에 있었다.
이보다 앞서 3월 31일에도 미야기현앞바다에서 리히터척도로 6의 지진이 발생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