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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수난자들은 고발한다》-관따나모 미군의 인체실험만행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수난자들은 고발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구상에 현대판오슈벵찜수용소가 있다면 사람들은 아마도 경악할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인류에게 참혹한 재난을 들씌운 나치스분자들의 인간대학살장-오슈벵찜수용소, 이와 다름없는 수용소가 21세기인 오늘에도 존재하고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이다. 최근 도이췰란드신문 《베를리네르 짜이퉁》이 관따나모미해군기지의 검은 내막을 파헤쳐 미군의 야만적인 만행자료를 고발하였다.

자료를 제공한 사람은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 갇혀있다가 석방된 뛰르끼예계도이췰란드공민이다. 그는 자기가 4년동안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 수감되여있으면서 체험한 미군의 인체실험만행에 대한 사실자료를 만천하에 폭로하였다.그에 의하면 미군은 그의 몸에 알지도 못할 약물을 강제로 주입하였으며 다른 수감자들에게도 그런짓을 하였다고 한다. 약물이 주입된 수감자들속에서는 호흡장애를 비롯한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는 이와 같이 증언하면서 이곳에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감행하는 미군의 인체실험은 극악한 고문행위라고 단죄하였다.

그는 4년동안이나 인체실험대상으로 되여 온갖 고통과 치욕을 강요당하였다.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미군의 인체실험만행은 이뿐이 아니다. 다른것은 제쳐놓고라도 언론과 영화계에 공개된 내용만 보자.

2004년 7월 프랑스신문 《빠리지앵》은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한 4명의 프랑스인들의 공개진술을 인용하여 수감자들이 약물을 먹는것을 거부해나서면 미군은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주입시켰는데 그후 수감자들속에서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여러가지 증세가 나타났다고 폭로하였다.

2006년 3월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영화축전에서는 영국사람이 제작한 영화 《관따나모로 가는 길》이 상영되였다. 영화는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풀려나온 이슬람교계영국청년들이 겪은 실재한 사실에 기초하여 만들어졌다. 그에 의하면 3명의 영국청년들은 파키스탄에서 있은 친구의 결혼식에 참가하고 돌아가던중 아프가니스탄에 잠간 들렸다. 그런데 미군은 그들을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한 《테로분자》로 몰아 무작정 체포하였다. 그후 영국청년들은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 끌려가 2년이상이나 온갖 고통과 치욕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구타를 당하고 24시간 잠도 재우지 않는 고문도 고문이지만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든것은 3~4달동안 독감방에서 고독하게 지내는것이였다. 때로는 군견에 의한 고문도 당하고 성적모욕도 당하였다. 이들은 감옥에서 다행히 풀려나온 후에도 잠자리에 누우면 그곳에서의 악몽이 되살아나 소스라쳐 깨여나군 했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의 《반테로전》의 희생물이 되여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 끌려가 가혹한 고문과 치욕을 당한 사람들의 비참한 처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관따나모미해군기지로 말하면 함대보급기지로서 1903년에 미국이 꾸바로부터 《조차》의 명목으로 빼앗아내여 강점한 지역이다.

미국은 주요해외침략기지의 하나인 관따나모미해군기지를 《반테로전》의 구실밑에 무시무시한 수용소로 만들었다. 9.11사건이후 《테로와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아무런 과학적근거도 없이 《테로분자》로 몰아 이곳에 가두어놓고 온갖 비인간적만행들을 감행하였다.

이곳 수감자들의 대부분이 테로나 그 어떤 다른 범죄행위와는 아무런 련관도 없는 무고한 사람들이라고 체험자들은 고발하고있다.

그들에 대한 고문 또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미군은 수감자들모두를 《위험한 테로분자》로 묘사하면서 참기 어려운 고문을 가하고있다. 수감자들중에는 상자안에서 27~30시간을 지낸 사람도 있고 족쇄를 차고 입과 귀가 틀어막힌채로 땅바닥에 꿇어앉아 장시간 고통을 당한 사람도 있다. 지어 미군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잔인한 인체실험까지 뻐젓이 감행하고있다. 이 모든것은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구사일생으로 풀려나온 수감자들이 증언한 사실자료들이다.

문제는 사람들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는 이러한 인권유린만행이 몇몇 미군병사들이나 군의들에 의해 감행되는것이 아니라 미군부상층들의 비호조장하에 감행된다는데 있다. 이전 미국방장관은 한 기자회견에서 수감자들에 대한 중세기적인 고문행위를 두고 《학대이지 기술용어상의 고문은 아니다. 그런것만큼 나는 고문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라고 뇌까렸다.

그야말로 인권유린의 왕초, 악독한 고문범죄국가인 미국에서만 나올수 있는 파렴치한 궤변이며 사고방식이다.

하기에 세계는 말할것도 없고 미국사람들자체도 자기 나라가 인권을 란폭하게 침해, 유린하는 엄연한 사실앞에서 수치감을 느끼고있다. 오죽하면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근무하다가 다른 곳으로 조동되여간 미군녀병사가 감옥현장에서 받은 충격이 너무 커 미사법성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감옥들을 당장 철페할것을 요구하였겠는가.

미국은 내외민심을 똑바로 보고 현대판오슈벵찜수용소로 불리우는 관따나모해군기지감옥을 비롯하여 해외에 가지고있는 모든 감옥들을 당장 철페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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