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여든번째 생일을 맞이한 통일애국투사 양정호에게 3일 생일상을 보내시였다.

경상남도 량산의 빈농가정에서 태여나 나라없는 설음속에 피눈물나는 생활을 강요당해온 그는 조국을 찾아주시고 인민의 새 세상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끝없이 흠모하면서 공화국북반부를 열렬히 동경하였다.

그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손에 총을 잡고 미제침략자들을 반대하여 용감하게 싸웠으며 전후에는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다가 원쑤들에게 체포되였다.

그는 30여년간이나 교형리들의 야수적인 고문과 전향강요에 굴하지 않고 용감히 싸웠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켜싸운 그를 공화국영웅, 조국통일상수상자로 내세워주시고 로당익장하도록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끝)